[뉴스핌=김신정 기자] 코오롱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낙동강 포르말린 유입 가능성 주장에 대해 "김천공장 화재에서 포르말린이 낙동강으로 다량 유출됐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환경부에서 발표한 '낙동강 포르말린 대량유출 보도'에 의하면 대구지방 환경청 및 수자원공사에서도 수차례 검사했으나 포르말린이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코오롱 관계자는 "포르말린은 휘발성 및 가연성이 강한 물질로써 열을 가하면 쉽게 분해되는 물질이다. 화재시 대부분 연소되거나 휘발되는 성질이 있다"며 "이 공정에 사용된 포르말린의 인화점이 91℃이고 기화온도는 51~81℃로서 폭발에 따른 화재과정에서 이미 연소되거나 휘발돼 소방용수에 용홰돼 하천에 유출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에서도 페놀과 포르말린에 대해 사고 유출 바로 직후 농도를 측정했으나 포르말린이 미검출됐고, 수자원공사에서도 구미광역취수장 상류 5개지점에서 지난 1일 측정했으나 포르말린은 4개지점에서 미검출, 1개 지점 미량 검출(0.014ppm)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일 경북 김천시 코오롱유화 김천공장에서 불이나 이로 인한 폭발사고로 페놀뿐만 아니라 포르말린도 낙동강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포르말린은 소독제나 살충제의 원료인데 페놀보다 독성이 4~5배 높은 발암물질이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4일 김천공장의 화재 원인을 감식한 결과 페놀뿐 아니라 포르말린도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캡처 탱크'가 폭발하면서 페놀과 포르말린, 알코올, 물이 섞인 화학제품들이 하천으로 유입됐을 수 있다는 것.
문제의 캡처 탱크는 페놀과 포르말린, 알코올, 물을 섞어 화학제품을 만든 뒤 찌꺼기를 모으는 탱크로 하루 800kg가량의 페놀과 포르말린을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경찰청은 1차 감식을 토대로 유출됐을 페놀과 포르말린의 양을 조사할 방침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포르말린은 휘발성 및 가연성이 강한 물질로써 열을 가하면 쉽게 분해되는 물질이다. 화재시 대부분 연소되거나 휘발되는 성질이 있다"며 "이 공정에 사용된 포르말린의 인화점이 91℃이고 기화온도는 51~81℃로서 폭발에 따른 화재과정에서 이미 연소되거나 휘발돼 소방용수에 용홰돼 하천에 유출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에서도 페놀과 포르말린에 대해 사고 유출 바로 직후 농도를 측정했으나 포르말린이 미검출됐고, 수자원공사에서도 구미광역취수장 상류 5개지점에서 지난 1일 측정했으나 포르말린은 4개지점에서 미검출, 1개 지점 미량 검출(0.014ppm)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일 경북 김천시 코오롱유화 김천공장에서 불이나 이로 인한 폭발사고로 페놀뿐만 아니라 포르말린도 낙동강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포르말린은 소독제나 살충제의 원료인데 페놀보다 독성이 4~5배 높은 발암물질이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4일 김천공장의 화재 원인을 감식한 결과 페놀뿐 아니라 포르말린도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캡처 탱크'가 폭발하면서 페놀과 포르말린, 알코올, 물이 섞인 화학제품들이 하천으로 유입됐을 수 있다는 것.
문제의 캡처 탱크는 페놀과 포르말린, 알코올, 물을 섞어 화학제품을 만든 뒤 찌꺼기를 모으는 탱크로 하루 800kg가량의 페놀과 포르말린을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경찰청은 1차 감식을 토대로 유출됐을 페놀과 포르말린의 양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