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다음, 검색광고 시장 성장세...매수-푸르덴셜

기사입력 : 2008년02월19일 08:56

최종수정 : 2008년02월19일 08:56

푸르덴셜투자증권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19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관련, "카페 검색 및 전문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검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내 검색광고 시장이 성장세에 있어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7.8%(QoQ)

다음의 작년 4/4분기 실적은 매출액 7.8% 증가한 596억원, 영업이익도 7.8% 증가한 155억원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세전순이익은 적자전환되었는데 이 회사는 라이코스 및 일본법인에 대한 영업권 121억원을 일시에 상각하였기 때문인데 일시 상각에 대한 결정이 늦어져 이 회사는 반영하지 않아 당사 추정과 괴리가 있었다. 연결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감소하였는데 그 이유는 파이낸스 부문인 다음다이렉트보험의 재보험료 회계처리변경에 의한 손실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 검색광고 부진으로 매출 1자리 수 성장, 1월 쿼리 수 증가세에 있어

지난 3/4분기 2자리 성장하였던 검색광고 매출이 4/4분기에 1.8% 성장에 머물러 4/4분기 전체 매출 증가률이 7.8%에 머물렀다. 코리안클릭 기준 이 회사의 쿼리 수는 지난 3/4분기 대비 9% 증가하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1.8% 증가한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그 이유는 코리안클릭 통계와 이 회사 내부 통계와의 괴리 및 반영되는 시차가 다르기 때문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4/4분기 1억 쿼리당 검색광고 단가가 12.5억원에서 11.7억원으로 감소하였다. 다만, 쿼리 수는 1월에도 증가세에 있어 긍정적이다.


- 디스플레이광고 2자리 수 성장, 1분기 비수기

디스플레이광고는 전 분기대비 15.4% 증가한 258억원을 기록하였는데 계절적인 성수기와 대선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Front Page View가 증가세에 있고 뉴스페이지 View도 증가하고 있어 디스플레이 광고는 4/4분기에도 2자리 수 성장을 하였다. 또한, 일반 배너광고보다 단가가 높은 리치미디어 광고도 증가하고 있다. 1/4분기에도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으나 1/4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로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좋지 않으나, 앞서 언급한 리치미디어 광고와 고액 광고주들이 증가하고 있어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매수 및 목표주가 100,000원 유지

작년 4/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하였지만 검색광고는 전 분기대비 1.8% 증가에 머물렀다. 코리안클릭 기준 쿼리 수는 4/4분기에 증가하였고, 올해 1월에도 상승세에 있다. 2/4분기부터는 검색광고 중 CPM광고가 완전 경쟁 입찰제로 변경될 예정으로 이로 인한 단가 인상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회사는 카페 검색 및 전문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검색을 강화할 계획이며 국내 검색광고 시장이 성장세에 있어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1/4분기 계절적인 비수기이지만 단가가 높은 리치미디어 광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1억원 이상 집행하는 고액광고주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올해 인터넷 광고 성장세는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000원을 유지한다. 다만 향후 이 회사의 IPTV 진출 등에 대한 투자 등이 구체화될 경우 이 회사에 대한 실적 추정을 변경할 계획이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