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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초 국내외 주식·채권형 펀드 성과 양호 -삼성

기사입력 : 2008년01월04일 08:46

최종수정 : 2008년01월04일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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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의 이유나 펀드애널리스트는 지난주(12/27~1/2) 펀드성과는 국내 주가가 하락했으나 국내 주식형은 선방했으며, 해외주식은 인도의 주도로 성과가 좋았다고 분석했다.

채권형펀드의 경우도 연말 금리하락 속에서 윈도우드레싱 효과로 성과가 괜찮았으나,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자금 유출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삼성증권의 <펀드 아웃룩 Fund Look>보고서 주요 내용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지수 대비 양호한 흐름을 보인 국내 주식형펀드

▷ KOSPI대비 수익률 방어에 성공한 주식 액티브펀드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 일주일(07/12/27~08/1/2) 동안, KOSPI지수가 1% 이상 하락하였지만 주식 액티브펀드와 인덱스펀드 모두 KOSPI를 조금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중소형주 펀드와 가치주 펀드의 수익률이 좋게 나오면서 주식액티브펀드의 성과가 인덱스 펀드 비해 양호했다.

▷ 인도시장 상승이 돋보인 해외주식형펀드

해외 주식형펀드는 전반적으로 1% 내외의 성과를 보인 가운데, 인도지역에 투자하는 펀드가 평균 3% 이상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중국 펀드의 수익률이 중국 긴축정책 우려의 영향으로 유일하게 (-)수익률을 기록했다.

▷ 소폭 반등을 보인 해외 리츠펀드

해외 리츠펀드는 이번 주 일본 리츠펀드가 1.5% 정도 상승했고, 아시아리츠의 경우에도 지난주에 비해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지난주 호주 리츠 시장의 하락을 극복하기에는 미미하다고 볼 수 있다.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리츠의 경우 이번 주에도 (-)수익을 기록했고, 리츠펀드의 연초대비 수익은 -10%에 달한 상태이다. 투자자들이 다시 리츠펀드에 관심을 갖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금리 하락으로 좋은 성과를 보인 채권형펀드

채권형펀드는 금리가 하락하면서 단중기펀드의 경우 연 10% 넘는 수익을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2007년의 연평균 수익률은 3%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MMF수익률이 연 4.5%를 넘어선 것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익이라고 볼 수 있다.


◆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을 기록한 성과 상위펀드

▷ 양호한 성과를 거둔 중소형주 펀드와 가치주 펀드

지난 일주일(07/12/27~08/1/2) 동안 KOSPI 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절반 이상의 국내 주식형펀드가 (+)수익률을 거두었다. 특히 대형주지수가 1.64% 하락한 반면, 중형주는 1.39%, 소형주는 1.10% 상승하면서 중소형주 투자펀드인 유리스몰뷰티주식, Best중소형주식 등이 수익률 상위순위에 올랐다. 또한 중소형주 투자비중이 높은 가치주 펀드인 한국밸류주식형펀드와 한국부자아빠거꾸로주식형펀드 등도 양호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가치주 펀드는 시장에서 저평가된 종목을 보유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심한 상황에서는 수익률 하락 압력이 적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 상위 10개펀드로 전체 증가액의 70% 이상이 유입

이번 주에는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주식과 삼성당신을위한리서치펀드 등 설정액이 큰 펀드의 재투자가 3조원에 달했다. 재투자를 제외하고 순수 유입자금 규모는 일 평균 677억원으로 일평균 980억원 이었던 지난 주보다 상당히 줄어들었다. 유입된 자금은 대부분 미래에셋 디스커버리와 인디펜던스 등 인지도가 있는 펀드와 한국삼성그룹적립식과 같은 적립식 펀드로 유입되었다.


◆ 인도시장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해외 주식형펀드 성과

▷ 금리안정과 인프라산업 성장 기대감으로 인도시장이 강하게 상승

12월 중순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인도지역이 이번 주에도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수익률 상위 10위에 오른 펀드 중 6개가 인도에 투자되는 펀드이고, 이외에도 아세안 지역에 투자되는 펀드가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인도 증시가 좋은 성과를 거둔 이유는 금융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안정적인 금리수준에 의한 인프라 관련 산업의 성장에 의한 내부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금융주를 많이 보유한 펀드와 인프라 관련 인도펀드의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금 가격이 12월 20일 이후 5% 가까이 상승하면서 기은SG 골드마이닝주식형펀드도 4.70%의 수익률을 보여주었다.

▷ 이머징시장으로의 신규자금 집중현상 지속

이번 주(07/12/27~08/01/02) 설정액이 증가한 펀드는 주로 신흥시장에 분산하여 투자하는 펀드로, 슈로더브릭스와 신한BNPP봉쥬르그레이트이머징주식형의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이는 투자자가 2008년에도 신흥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로 인해 신흥시장으로 대부분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금리하락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인 채권형 펀드

▷ 연말 윈도우드레싱 영향으로 좋은 흐름을 보인 채권형 펀드

12월 7일 이후 내내 하락세를 보이던 3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연말에 가까워지면서 윈도우드레싱 영향으로 5.74%까지 12월 고점대비 6% 이상 크게 하락했다. 이로 인해 채권형 펀드가 양호한수익률 흐름을 보였다. 특히 듀레이션이 긴 삼성 ABF Korea 인덱스종류형채권의 경우 연 18%에 가까운 수익률을 보였다.

▷ 낮은 연 수익률로 인해 자금유출이 지속됨

그러나 전체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이번 주 공모펀드에서만 786억원 가까이 감소하였다. 이는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상승하는 것에 비해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결국 투자매력이 떨어지는 채권형 펀드로의 신규 자금 유입이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수익률 부진으로 인한 환매까지 발생하는 것이 설정액 감소의 원인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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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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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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