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민주노동당 공동선대위원장 겸 삼성비자금 특별대책본부장은 4일 "대한변협은 삼성비자금 입구와 출구를 낱낱이 밝혀낼 인물을 특별검사로 추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삼성비자금 특검법 공포안이 의결되고 대통령 재가를 거쳐 다음주 쯤 정식으로 공포될 예정"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변협이 추천한 3명 중 한명을 특별검사로 임명하게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누가 특별검사가 되느냐에 따라 삼성비자금 특검의 성패가 좌우된다"며 "대한변협은 삼성비자금의 입구와 출구를 낱낱이 밝혀낼 의지가 있는 사람을 추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비자금 특별검사 적임자로 노 의원은 ▲삼성으로부터 자유롭고 검찰의 떡값로비를 단호히 밝혀낼 수 있는 사람 ▲최고권력층의 떡값수수를 두려움 없이 밝혀낼 사람 ▲삼성의 불법적 경영권세습을 낱낱이 밝혀낼 사람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대한변협은 김용철 변호사의 용기 있는 양심고백에 대해 '업무상 비밀누설'로 징계를 추진하겠다고 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며 "지난 2005년 안기부X파일 사건 때도 삼성비리는 묵인한 채 이를 공개한 자신과 이상호 MBC 기자를 수사하라고 촉구하는 등 삼성을 비호하는 듯한 행태를 보여왔다"고 꼬집었다.
그는 "만약 대한변협이 특별검사 추천에서까지 삼성 편들기를 계속한다면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며 "민주노동당은 대한변협의 부당한 독점적 지위를 박탈하는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노 의원은 또 "최근 대한변협이 떡값검사를 단죄해야 할 특별검사에 검찰총장 출신을 추천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대한변협은 소속 회원들의 뜻을 민주적으로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제대로 된 특별검사를 추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노 의원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삼성비자금 특검법 공포안이 의결되고 대통령 재가를 거쳐 다음주 쯤 정식으로 공포될 예정"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변협이 추천한 3명 중 한명을 특별검사로 임명하게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누가 특별검사가 되느냐에 따라 삼성비자금 특검의 성패가 좌우된다"며 "대한변협은 삼성비자금의 입구와 출구를 낱낱이 밝혀낼 의지가 있는 사람을 추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비자금 특별검사 적임자로 노 의원은 ▲삼성으로부터 자유롭고 검찰의 떡값로비를 단호히 밝혀낼 수 있는 사람 ▲최고권력층의 떡값수수를 두려움 없이 밝혀낼 사람 ▲삼성의 불법적 경영권세습을 낱낱이 밝혀낼 사람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대한변협은 김용철 변호사의 용기 있는 양심고백에 대해 '업무상 비밀누설'로 징계를 추진하겠다고 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며 "지난 2005년 안기부X파일 사건 때도 삼성비리는 묵인한 채 이를 공개한 자신과 이상호 MBC 기자를 수사하라고 촉구하는 등 삼성을 비호하는 듯한 행태를 보여왔다"고 꼬집었다.
그는 "만약 대한변협이 특별검사 추천에서까지 삼성 편들기를 계속한다면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며 "민주노동당은 대한변협의 부당한 독점적 지위를 박탈하는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노 의원은 또 "최근 대한변협이 떡값검사를 단죄해야 할 특별검사에 검찰총장 출신을 추천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대한변협은 소속 회원들의 뜻을 민주적으로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제대로 된 특별검사를 추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