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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 예당 '아트TV' 공익채널 선정

기사입력 : 2007년11월05일 09:58

최종수정 : 2007년11월05일 09:58

6개 공익성 방송 분야별서 2개 공익채널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이달 2일 열린 방송위원회(이하 방송위) 전체회의에서 6개 공익성 방송분야 12개 공익채널 사업자 선정 가운데 '예당 아트tv'등 2개채널이 공익채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연예정보 채널인 ETN과 문화예술 전문채널인 예당 아트TV, 위성DMB 연예오락채널 엔돌핀, 위성DMB 라디오채널 트로트24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예당 아트TV는 지난 2005년부터 순수 문화∙예술 분야의 공익성 채널로 방송해 온 채널사용사업자(PP)로 올해도 방송위원회가 선정한 문화예술 진흥 분야의 공익채널로 선정된 것.

2005년부터 시작된 공익채널은 방송의 공익성 제고 및 시청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케이블 TV방송(SO)은 의무적으로 공익 채널을 송출해야 하기 때문에 전국의 모든 케이블 가입자 가정에 예당 아트TV가 방송되게 된다.

이로써 아트TV는 오는 11월부터 내년말까지 공익채널로서 전국의 모든 케이블 가입 가정에서 볼 수 있게 됐으며 케이블 가입자 모두에게 기본적인 시청료 외에 광고 구익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예당 미디어사업부문을 총괄하는 김종진 대표는 "예당은 보유중인 연예 채널 ETN과 예당 아트TV 및 위성 방송인 엔돌핀, 위성 라디오채널 트롯트24에서 다년간 쌓은 방송 제작 역량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미디어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당 아트TV는 공익채널로서 시청자 확보가 원활해진 만큼 질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조윤범의 파워클래식>과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연주회> 등 의미 있는 행사를 기획, 방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악방송, 국립극장, 국립발레단 등 문화예술 단체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국내 순수예술 발전에 더욱 기여할 계획이다.

또 예당 아트TV는 최근 문화예술계 전문가와 사회적 원로들을 중심으로 한 편성자문위원회와 방송과 문화예술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시청자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보다 수준 높고 유익한 문화예술 방송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대규모 개편을 앞둔 예당 아트 TV는 12월 개편을 통해 클래식과 국악, 무용, 발레, 미술, 문학뿐 아니라 다원예술 분야인 미디어 아트와 문화 UCC,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작∙공급할 방침이다.

그리고 예당은 내년까지 케이블TV와 스카이라이프 채널사용사업 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확고하게 자리잡는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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