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 아시아 증시 주요지수가 호주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그러나 이날 주요국 주가지수는 장중 한때 약세로 전환하는 등 변동장세를 드러냈다. 지난 주 급격한 상승세 이후 일부 조정국면이 펼쳐지는 등 차익실현 움직임도 나타났듯이 이날 시장도 마찬가지 분위기였다.
오전 중 혼조세를 보이던 주요국 증시는 오후들어서는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처음으로 6000선 고지를 돌파했고, 항셍지수도 최고치를 기록하며 3만선에 근접했다.
중국 당국의 지준율 인상이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국제유가 상승이 아시아 에너지업종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중질유(WTI) 가격은 장중 한때 84달러선을 돌파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는 소폭 하락한 배럴당 83.62달러에 거래되는 등 여전히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호주 증시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후반들어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亞 증시 주요지수 변화(10/15)>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7,358.15 (+26.98, +0.16%)
- 토픽스 : 1,657.44 (-2.04, -0.12%)
- 가권 : 9,518.45 (+21.98, +0.23%)
- 상하이종합 : 6,030.09 (+126.83, +2.15%)
- 상하이B : 387.14 (+4.90, +1.28%)
- 홍콩 항셍: 29,540.78 (+702.41, +2.44%)
- 호주 : 6,751.60 (-8.50, -0.13%)
15일 중국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랠리를 지속했다. 상하이 종합주가지수가 6000선 고치를 돌파한 가운데, B주 지수는 나흘째 연속 상승, 지난 주말에 이어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런민은행(PBOC)이 은행 지급준비율을 13%로 50b 인상했지만 투자자들은 이번 주 진행되는 제 17차 공산당 전대 기간 중 증시가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후진타오 중국 총리는 중국 경제가 2000년부터 2020년 사이 20년 동안 4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환율제도 개혁 등 경제 개혁을 꾸준히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수는 개장 직후 5968.01까지 올라 지난 12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5959.36)을 넘어섰다. 그러나 지수가 주요 저항선인 6000선에 근접하면서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 상승세가 꺾였다.
일본 증시 주요지수는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소폭상승했지만, 토픽스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오전장에 1만 7430선을 돌파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오후들어 한때 약세 전환하는 등 차익매물에 다소 밀렸다.
뉴욕증시 상승 마감 영향으로 기술주는 상승했지만, 금융업과 부동산업종은 하락했다.
홍콩증시 역시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3만선에 가까워졌다. 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요 에너지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주요 증권사들이 목표 주가를 상향한 영향으로 차이나 모바일도 3.3% 뛰었다.
대만은 오전에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마감했다. 중국 공산당 전대가 열리는 가운데, 여전히 '하나의 중국' 노선이 견지되는 등 양안 관계에 미칠 영향을 지켜보면서 투자자들이 관망했다.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21.98포인트, 0.23% 상승한 9518.45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이날 주요국 주가지수는 장중 한때 약세로 전환하는 등 변동장세를 드러냈다. 지난 주 급격한 상승세 이후 일부 조정국면이 펼쳐지는 등 차익실현 움직임도 나타났듯이 이날 시장도 마찬가지 분위기였다.
오전 중 혼조세를 보이던 주요국 증시는 오후들어서는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처음으로 6000선 고지를 돌파했고, 항셍지수도 최고치를 기록하며 3만선에 근접했다.
중국 당국의 지준율 인상이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국제유가 상승이 아시아 에너지업종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중질유(WTI) 가격은 장중 한때 84달러선을 돌파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는 소폭 하락한 배럴당 83.62달러에 거래되는 등 여전히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호주 증시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후반들어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亞 증시 주요지수 변화(10/15)>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7,358.15 (+26.98, +0.16%)
- 토픽스 : 1,657.44 (-2.04, -0.12%)
- 가권 : 9,518.45 (+21.98, +0.23%)
- 상하이종합 : 6,030.09 (+126.83, +2.15%)
- 상하이B : 387.14 (+4.90, +1.28%)
- 홍콩 항셍: 29,540.78 (+702.41, +2.44%)
- 호주 : 6,751.60 (-8.50, -0.13%)
15일 중국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랠리를 지속했다. 상하이 종합주가지수가 6000선 고치를 돌파한 가운데, B주 지수는 나흘째 연속 상승, 지난 주말에 이어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런민은행(PBOC)이 은행 지급준비율을 13%로 50b 인상했지만 투자자들은 이번 주 진행되는 제 17차 공산당 전대 기간 중 증시가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후진타오 중국 총리는 중국 경제가 2000년부터 2020년 사이 20년 동안 4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환율제도 개혁 등 경제 개혁을 꾸준히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수는 개장 직후 5968.01까지 올라 지난 12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5959.36)을 넘어섰다. 그러나 지수가 주요 저항선인 6000선에 근접하면서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 상승세가 꺾였다.
일본 증시 주요지수는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소폭상승했지만, 토픽스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오전장에 1만 7430선을 돌파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오후들어 한때 약세 전환하는 등 차익매물에 다소 밀렸다.
뉴욕증시 상승 마감 영향으로 기술주는 상승했지만, 금융업과 부동산업종은 하락했다.
홍콩증시 역시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3만선에 가까워졌다. 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요 에너지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주요 증권사들이 목표 주가를 상향한 영향으로 차이나 모바일도 3.3% 뛰었다.
대만은 오전에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마감했다. 중국 공산당 전대가 열리는 가운데, 여전히 '하나의 중국' 노선이 견지되는 등 양안 관계에 미칠 영향을 지켜보면서 투자자들이 관망했다.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21.98포인트, 0.23% 상승한 9518.45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