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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남용)는 국내 처음으로 블루레이와 HD-DVD를 동시에 지원하는 데스크톱 PC ‘블랙피카소 슈퍼멀티블루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블랙피카소 슈퍼멀티블루 에디션’은 양 규격 저장매체를 동시에 재생할 수 있고, 블루레이 디스크를 6배속으로 기록할 수 있는 ‘슈퍼멀티블루 디스크 드라이브’를 장착했다.
이번 제품은 전면 슬라이드 방식과 3차원(3D) 입체 패턴, 8.9cm 두께의 초슬림형 디자인을 적용,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초점을 맞췄다.
신제품은 인텔 3시리즈 ‘베어레이크(Bearlake)’ 플랫폼과 ‘코어2듀오 CPU’, 차세대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8시리즈를 적용해 고화질 컨텐츠 구동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LG전자 DDM(Digital Display&Media) 마케팅팀 이우경 상무는 “2005년 LG-IBM으로부터 분리된 후 PC부문에서 매년 30% 이상 고성장을 해오고 있다”며 “지속적인 첨단 제품 출시를 통해 PC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0월말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하이그로시 우드스피커를 증정하는 행사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