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이번주 국내외 주요 스케줄 (9.10~9.14)

기사입력 : 2007년09월15일 10:13

최종수정 : 2007년09월15일 10: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Newspim] 2007년 9월 둘째주(9.10~9.14) 국내외 주요 경제·금융·산업 일정입니다.


◆ 9월 10일(월)

재정경제부, 국고채 5년물 입찰 (1조 4020억원)
산자부 김영주 장관, 간부회의 (오전 8시30분, 대회의실)
공정위 권오승 위원장, 7월의 공정인 시상식 및 사무관 승진자 임명 수여식 이어서 전략회의 (오전 9시30분, 과천청사 대회의실)
한은 김병화 부총재보 Voorburg Group회의 개회식 (오전 9시 45분, 본관 15층 대회의실)
정보통신부, 한중일 우정 고위급 회의 개최(오전 10시)
한국은행,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 (오전 10시 30분)
산업자원부, 제1차 한-이라크 자원협력위 개최 결과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바이오코리아 2007 개막 (오전 11시)
과학기술부, 제11회 국제 가속기 및 빔 이용 워크숍(오전 11시)
재정경제부, 주간업무 추진계획 및 실적 (오전 11시10분)
공정거래위, 홍보관리관 브리핑 (오전 11시40분)
통계청, 통계청이 제안하는 ‘2007 대한민국 행복테크’ (정오)
한국은행, 상반기중 은행수신 동향 (정오)
한국은행, 2/4분기중 우리나라 화폐의 수출입 실적 (정오)
공정위 권오승 위원장, 간부오찬 (정오, 국무위원 식당)
재정경제부, 제1차 금융발전심의회 개최 (오후 4시, 은행회관 2층)
한은 김병화 부총재보, 금융발전심의회 (오후 4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
한은 김병화 부총재보, Voorburg Group회의 환영 만찬 (오후 6시, 본관 15층 간부식당)
한은 이승일 부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 해외출장 (9/8~12, 스위스 바젤)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CGFS/MC회의 (9/7~11, 스위스 바젤)
재정경제부, 2007년 공적자금관리 백서 발간 (배포시)
한국은행, 시장금리와 은행 예대금리의 연계성(조사통계월보 8월호 논고) (배포시)

일본 내각부, 2Q 국내총생산-2차: 실제 -0.3%QQ -1.2%YY, 예상 NA, 이전 +0.1%QQ +0.5%YY
일본은행(BOJ), 8월 본원통화: 실제 +1.8%YY, 예상 +2.0%YY, 이전 +2.0%YY
일본은행(BPJ), 8월 은행대출: 실제 +0.3%YY, 예상 NA, 이전 +0.3%YY
일본 내각부, 8월 경기와처 조사결과: 실제 44.1, 예상 NA, 이전 44.7
중국 국가통계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 실제 2.6%YY, 예상 NA, 이전 2.4%YY

프랑스 INSEE, 7월 산업생산: 실제 +1.3%, 예상 0.5%, 이전 -0.6%(-0.5%에서 수정)
영국 통계청, 8월 생산자물가지수: 실제 +0.2%MM +2.5%YY, 예상 +0.1% +2.4%, 이전 +0.2% +2.4%

미국 재무부, 200억 달러 3개월물 국채 입찰: 실제 3.800%낙찰(응찰 2.72배), 이전 220억 달러 4.350%낙찰(응찰 2.82배))
미국 재무부, 150억 달러 6개월물 국채 입찰: 실제 4.020%낙찰(응찰 3.44배), 이전 170억 달러 4.380%낙찰(응찰 3.09배))
미국 연준리(FRB), 7월 소비자신용: 실제 75억 달러, 예상 95억 달러, 이전 119억 달러(132억달러에서 수정)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준 총재, '美 경제전망' 주제 연설(9월 6일자 연설 반복) (오전 8시40분)
자넷 옐렌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 NABE 연례총회서 '연준의 시각' 주제 연설 (오전 11시)
리처드 피셔 연준 총재, 텍사스 지역포럼에서 연설 (오후 1시)
프레드릭 미시킨 연준 이사, 뉴욕 머니마켓티어스서 '경제전망' 주제 연설 (오후 6시30분)


◆ 9월 11일(화)

정부, 국무회의 (오전 9시, 중앙 청사)
정보통신부, 제6차 한중일 국장급 회의 및 공개 SW활성화 포럼(오전 10시)
정보통신부, U-인프라 통합 컨퍼런스 개최 (오전 10시)
산업자원부, 제31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 개최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R&D 전담기관 “따로 또 같이”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국제환경규제 환경표준으로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휴대용예초기 안전사고 원인 및 안전한 사용방법 (오전 11시)
과학기술부, 이달의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 발표(오전 11시)
과학기술부, 기후변화 서울 국제 포럼(오전 11시)
공정거래위, 7개 건설업체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및 2개업체 시정조치 불이행 건 (정오)
한국은행, 한은 금용강좌 안내-‘우리나라의 국민계정체계 해설’ (정오)
통계청, 2006년 기준 농어업 법인사업체 통계조사 결과 (정오)
한은 송창헌 부총재보, 하반기 직계별연수 ‘4급과정‘ 강의 (오후 4시 30분, 연수원)
공정거래위, 카르텔업무설명회 (배포시)
한국은행, 비용상승 충격의 불확실성과 통화정책(금융경제연구 제 308호) (배포시)

일본 내각부, 7월 핵심기계수주: 실제 +17.0%MM, 예상 +5.9%MM, 이전 -10.4%MM
일본 재무성, 5년물 국채입찰: 1.072% 낙찰, 응찰 3.13배
중국 국가통계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 실제 6.5%, 예상 6%, 이전 5.6%YY

프랑스 INSEE, 7월 무역수지: 실제 -33억 유로, 예상 -30억 유로, 이전 -32억 유로(-30억 유로에서 수정)
영국 통계청, 7월 무역수지: 실제 -71억 파운드, 예상 -64억 파운드, 이전 -65억 파운드(-63억 파운드에서 수정)
EU 유로스타트, 2Q 경상수지: 실제 -70억 유로, 이전 -24억 유로
쟝-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유럽의회 '서브프라임' 특별청문회 출석

미국 상무부, 7월 무역수지: 실제 -592억 달러, 예상 -590억 달러, 이전 -594억 달러(-581억 달러에서 수정)

벤 버냉키 연준의장, 베를린에서 '글로벌 불균형: 최근 동향과 전망' 주제 강연 (오전 11시)
로버트 키미트 미국 재무차관, 뉴욕에서 '투자 보호주의' 관련 발언


◆ 9월 12일(수)

과학기술부, 제53회 전국과학전람회 수상자 발표(오전 6시)
대한상공회의소, 제21차 서울경제위원회 (오전 6시, 힐튼호텔 제이드룸)
김석동 재경1차관, 제주혁신도시기공식 (오전 10시, 서귀포)
산업자원부, 제6회 광물자원 투자포럼 개최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요업 기술원 이천분원 준공 (오전 11시)
과학기술부, KSTAR 완공식 개최(브리핑) (14일(금)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올 상반기 리콜실적 (정오)
공정거래위, 현대아이파크몰(용산)패션점 임대차 계약서 등 불공정 약관 시정 (정오)
한은 이주열 부총재보, 자금담당 임원회의 (정오, 뱅커스클럽)
통계청, 8월 고용동향 (오후 1시30분)
공정위 권오승 위원장, 전원회의 (오후 2시, 심판정)
권오규 부총리, 기업도시위원회 (오후 2시30분, 1청사 9층 대회의실)
금융감독원, 제7차 증권·선물조사 심의위원회 (오후 3시)
권오규 부총리, 대외경제장관회의 (오후 4시, 1청사 19층 영상회의실)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연합인포맥스 금융세미나 (오후 4시, 여의도 굿모닝신한증권 300홀)
통계청, 8월 고용동향 분석 및 평가 (배포시)
한국은행, 2007년 한국은행 국제컨퍼런스 결과 -Monetary Policy Communication and Credibility in a Financially Globalized World(금융경제연구 제309호) (배포시)

일본은행(BOJ), 8월 기업물가지수: 실제 1.9%YY, 예상 1.7%YY, 이전 +2.2%YY(+2.1%YY에서 수정)
일본 재무성, 7월 경상수지: 실제 1조 8559억 엔, 예상 1조 9195억 엔, 이전 1조 7757억 엔
일본 재무성, 8월 대내외증권매매동향 (오전 8시50분)
일본 내각부, 8월 소비자태도지수: 실제 44.0, 예상 NA, 이전 44.4
중국 국가통계국, 8월 소매판매: 실제 +17.1%YY, 예상 NA, 이전 16.4%YY
세계은행(IBRD), 중국 분기 경제전망보고서: '07 성장률 전망치 11.3%로 상향

영국 통계청, 8월 실업수당청구/실업률: -84K/2.6%, 예상 -80K/NA, 이전 -85K/2.6%
EU 유로스타트, 7월 산업생산: 실제 +0.6%MM +3.7%YY, 예상 +0.3%MM +3.1%YY, 이전 -0.1%MM +2.3%YY
EU 유로스타트, 2Q 고용비용지수: 실제 +2.4%, 예상 +2.4%, 이전 +2.2%

미국 에너지부, 주간원유재고: 실제 -7.1M, 예상 NA, 이전 -3.9M


◆ 9월 13일(목)

공정거래위, SM엔터테인먼트의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 건 (오전 6시)
산업자원부, 농공단지 우수 생산제품 직거래 마트 개최 (오전 6시)
산업자원부, 수소스테이션 준공식 개최 (오전 6시)
대한상공회의소, 4/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조사 (오전 6시)
정보통신부, 장애인 암치료비 지원 사업 추진 (오전 10시)
산자부 김영주 장관, 수소충전소 개소식 (오전 10시)
재정경제부, 정례브리핑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법정계량단위 정착 위한 현장밀착형 계도 활동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해외M&A 활성화 세미나 개최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조선의 날 기념식 개최 (오전 11시)
과학기술부, 이공계대학원연구장학생 특별지원(오전 11시)
전경련, 한-EU FTA 주요 업종별 영향과 대응전략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간접투자자산 운용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정오)
통계청, 2/4분기 전자상거래통계조사 결과 (정오)
재정경제부, 한중 경제장관회의 개최 (정오)
공정거래위, 추석명절 피해대비 소비자피해주의보 발령 (정오)
한국은행, 8월 수출입물가 동향 (정오)
한은 이주열 부총재보, 여신담당 임원회의 (정오, 뱅커스클럽)
정부, 차관회의 (오후 2시, 중앙청사)
대한상공회의소, 글로벌 M&A 활성화 컨퍼런스 (오후 2시, 상의회관 국제회의장)
권오규 부총리, 해외출장(중국) 13일~15일(한중 경제장관회의)

일본 재무성, 주간 대내외증권매매동향 (오전 8시50분)
일본 재무성, 20년물 국채 입찰 (오전 11시)
일본 경제산업성, 7월 소매판매-수정: 실제 -2.3%YY, 예상 NA, 이전 -0.4%YY)
중국 국가통계국, 8월 산업생상: 실제 +17.5%YY, 예상 NA, 이전 +18.0%YY

프랑스 INSEE, 8월 소비자물가지수: 실제 +0.4%MM +1.2%YY, 예상 +0.3%MM +1.1%YY, 이전 -0.2%MM +1.1%YY
스위스국립은행(SNB), 9월 통화정책 결정: 기준금리 2.75%로 인상, 예상 NA, 이전 2.50%
유럽중앙은행(ECB) 9월 회보 발표

미국 노동부, 주간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실제 319K, 예상 325K, 이전 실제 315K(318K에서 수정)
미국 재무부, 8월 연방예산: 실제 -1170억 달러, 예상 -1000억 달러, 이전 -364억 달러(-647억 달러에서 수정)


◆ 9월 14일(금)

전경련, 유럽방문 경제사절단 파견 (오전 6시)
한은 이주열 부총재보, 금융협의회 (오전 7시 30분, 본관 15층 소회의실)
재정경제부, 2008년 세입 예산안 발표 (오전 10시)
공정위 권오승 위원장, 홍보대책 및 정책조정회의 (오전 10시30분, 과천청사 소회의실)
재정경제부,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결과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업계이익 반영한 FTA 협상전략 수립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8월 중 해외부동산 취득실적 (정오)
금융감독원, 제16차 금감위·증선위 합동간담회 (오후 2시30분)
산자부 김영주 장관, KTV 파워특강 녹화 (오후 3시)
한국은행, 금융협의회 개최 결과 (배포시)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2007-37호) (배포시)

일본 경제산업성, 7월 광공업생산지수-수정: 실제 -0.4%MM, 예상 NA, 이전 -0.4%MM
중국 국가통계국, 1~8월 고정자산투자: 실제 +26.7%YY, 예상 NA, 이전 +26.6%YY

독일 연방통계청, 8월 소비자물가지수: 실제 -0.1%MM +1.9%YY, 예상 -0.1%MM +1.9%YY, 이전 +0.4%MM +1.9%YY
프랑스 INSEE, 7월 경상수지: 실제 NA , 예상 NA, 이전 20억 유로
EU 유로스타트, 8월 소비자물가지수: 실제 +1.7%YY, 예상 +0.1%MM +1.8%YY, 이전 -0.2%MM +1.8%YY
EU 유로스타트, 8월 근원소비자물가지수: 실제 +1.9%YY, 예상 +0.2%MM +1.9%YY, 이전 -0.3%MM +1.9%YY

미국 상무부, 2Q 경상수지*: 실제 -1908억 달러, 예상 -1920억 달러, 이전 -1971억 달러(-1926억 달러에서 수정)
미국 노동부, 8월 수입물가: 실제 -0.3%, 예상 0.4%, 이전 1.3%(1.5%에서 수정)
미국 상무부, 8월 소매판매: 실제 0.3%, 예상 0.6%, 이전 0.5%(0.3%에서 수정)
미국 상무부, 8월 소매판매-자동차제외: 실제 -0.4%, 예상 0.3%, 이전 0.7%(0.4%에서 수정)
미국 연준, 8월 산업생산: 실제 0.2%, 예상 0.3%, 이전 0.5%(0.3%에서 수정)
미국 연준, 8월 설비가동률*: 실제 82.2%, 예상 82.1%, 이전 82.2%(81.9%에서 수정)
미국 상무부, 7월 기업재고: 실제 0.55, 예상 0.3%, 이전 0.4%
미시건대학, 9월 소비자신뢰지수-잠정: 실제 83.8, 예상 83.6, 이전 83.4

※참고: 국내 일정은 각 부처, 해외지표 발표시각은 일본의 경우 우리시각 유럽과 미국은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예상치는 마켓워치(*표시는 브리핑닷컴), 닛케이/다우존스 참조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사진
쿠팡 고객정보 유출 3370만건 확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유출 규모는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으나, 내부자 소행 여부나 해킹 여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인증 취약점을 이용한 비정상 접근 정황을 확인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선 상황이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기 쿠팡 신고 단계에서 유출 규모는 약 4500여건이었으나, 현장 조사와 추가 분석을 통해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을 단장으로 하고 우선 8명으로 편성됐다. 앞서 사이버 침해공격으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KT 사태처럼 필요시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번 유출 사고가 쿠팡 내부자 소행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최 실장은 "경찰이 쿠팡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 중이며 일부 정보를 공유받았지만 수사 상황이라 공개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사실관계를 단정하지 않으며, 수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투명하게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이날 회의에는 국정원 3차장이 참석했다"며 "국정원은 국가·국제 안보 관점에서 이번 사고에 안보적 요소가 있는지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사진=양태훈 기자] 해킹 여부와 관련해서도 "배경훈 부총리가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서버 인증 취약점 악용은 신고 및 현장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이라며 "다만 이 과정이 해킹에 해당하는지, 내부 접근권한을 통한 악용인지 등은 조사 중인 만큼 지금 단정적으로 규정하기 어렵다. 악성코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가 조사 후 명확히 확인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5개월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또한 일부 구매·주문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결제 시스템은 분리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사 중이어서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쿠팡이 유출 대신 '노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경찰청이 쿠팡의 신고 이후 수사에 착수해 일부 정보를 관계부처와 공유한 상태"라며 "정부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특정 단어를 쓰면 오히려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쿠팡 가입자 정보의 대규모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실장은 "현재 정부는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 우려를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어제 보안나라를 통해 대국민 보안공지를 냈고, 오늘 회의에서도 모든 관계부처가 2차 피해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간 다크웹을 포함한 인터넷 공간에서 개인정보 불법 유통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실 확인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개인정보위 조사,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관계부처가 다시 모여 종합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30 17: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