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부행장 3명 안팎 승진발탁 할듯
신한지주의 핵심 자회사가 될 통합 신한카드 사장으로 이재우 현 신한지주 부사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열리는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에서 이재우 부사장의 카드 사장안이 통과되면 이 부사장 후임과 임기가 돌아온 지주사 및 은행 임원들에 대한 인사는 내일 연달아 열리는 은행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8일 신한지주에 정통한 금융계 한 관계자는 "통합 신한카드 사장으로 이재우 부사장이 자경위에서 추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관측된다.
함께 후보로 거론됐던 홍성균 현 신한카드 사장과, 이종호 LG카드 사장은 전관예우 차원에서 고문이나 부회장 등의 역할이 맡겨질 가능성이 높다.
자경위에서 이같은 안이 논의되면 직후 열리는 지주사 이사회에서 최종 의결이 이뤄진다.
이 부사장은 LG카드 인수 뿐 아니라 현재는 경영관리팀과 카드사업지원팀을 맡고 있으며 카드사 통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 1982년 신한은행 개설준비위원으로 참여하며 인연을 맺었고 2001년 개인고객부 상무, 부행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04년엔 신한지주 상무, 지난해 부터는 부사장 직을 역임하고 있다. LG카드 인수를 무리없이 진행했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
아울러 이재우 부사장이 이동하면 비게 될 부사장 직에는 신한은행 출신 부행장 가운데 한 사람이 옮겨가고 은행 부행장 가운데 임기가 돌아온 4명의 부행장에 대해선 두 사람 정도가 자리를 옮기면서 모두 합해 세 사람의 부행장 승진 발탁이 이뤄지는 방안이 유력하다.
12명의 은행 부행장 가운데 채홍희, 최원석, 강신성, 공윤석 부행장 등 4명의 임원 임기가 8월말로 끝난다.
지난해 통합은행 출범 이후 신한은행의 임원구도는 은행장과 감사를 제외하고 옛 신한 대 옛 조흥출신 6대 6 동수로 맞춰왔다. 부서장 역시 비슷한 구도였다.
공교롭게도 이들 4명의 부행장들은 모두 옛 조흥은행 출신들이어서 이번 인사 결과에서도 동수로 맞출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신상훈 신한은행장은 8월 월례조회에서 "5대 5의 나눠먹기식 인사나 균형맞추기식 인사는 철저히 배격할 것"이라고 못박아 하반기 대규모 인사를 앞두고 사전 포석을 깐 것으로도 해석했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도 했지만 이번 부행장 인사에선 조흥출신 임원이 나간 자리에 조흥출신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고 이번에 연장된 임원들을 포함해 올해말이나 내년 초에 은행 임원진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발령을 추진하는 쪽으로 무게가 기울고 있다.
이달에 임기가 돌아오지 않더라도 나머지 4명의 부행장이 오는 12월에, 나머지 4명은 1~2월에 모두 임기가 끝나 12명의 임원 모두가 내년 2월까지 끝나게 된다.
오늘 오전 8시30분부터 열리는 자경위는 라응찬 회장, 이인호 사장, 사외이사 2명이 참여해 자회사 경영과 관련한 주요 의사결정을 한다.
오늘 열리는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에서 이재우 부사장의 카드 사장안이 통과되면 이 부사장 후임과 임기가 돌아온 지주사 및 은행 임원들에 대한 인사는 내일 연달아 열리는 은행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8일 신한지주에 정통한 금융계 한 관계자는 "통합 신한카드 사장으로 이재우 부사장이 자경위에서 추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관측된다.
함께 후보로 거론됐던 홍성균 현 신한카드 사장과, 이종호 LG카드 사장은 전관예우 차원에서 고문이나 부회장 등의 역할이 맡겨질 가능성이 높다.
자경위에서 이같은 안이 논의되면 직후 열리는 지주사 이사회에서 최종 의결이 이뤄진다.
이 부사장은 LG카드 인수 뿐 아니라 현재는 경영관리팀과 카드사업지원팀을 맡고 있으며 카드사 통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 1982년 신한은행 개설준비위원으로 참여하며 인연을 맺었고 2001년 개인고객부 상무, 부행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04년엔 신한지주 상무, 지난해 부터는 부사장 직을 역임하고 있다. LG카드 인수를 무리없이 진행했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
아울러 이재우 부사장이 이동하면 비게 될 부사장 직에는 신한은행 출신 부행장 가운데 한 사람이 옮겨가고 은행 부행장 가운데 임기가 돌아온 4명의 부행장에 대해선 두 사람 정도가 자리를 옮기면서 모두 합해 세 사람의 부행장 승진 발탁이 이뤄지는 방안이 유력하다.
12명의 은행 부행장 가운데 채홍희, 최원석, 강신성, 공윤석 부행장 등 4명의 임원 임기가 8월말로 끝난다.
지난해 통합은행 출범 이후 신한은행의 임원구도는 은행장과 감사를 제외하고 옛 신한 대 옛 조흥출신 6대 6 동수로 맞춰왔다. 부서장 역시 비슷한 구도였다.
공교롭게도 이들 4명의 부행장들은 모두 옛 조흥은행 출신들이어서 이번 인사 결과에서도 동수로 맞출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신상훈 신한은행장은 8월 월례조회에서 "5대 5의 나눠먹기식 인사나 균형맞추기식 인사는 철저히 배격할 것"이라고 못박아 하반기 대규모 인사를 앞두고 사전 포석을 깐 것으로도 해석했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도 했지만 이번 부행장 인사에선 조흥출신 임원이 나간 자리에 조흥출신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고 이번에 연장된 임원들을 포함해 올해말이나 내년 초에 은행 임원진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발령을 추진하는 쪽으로 무게가 기울고 있다.
이달에 임기가 돌아오지 않더라도 나머지 4명의 부행장이 오는 12월에, 나머지 4명은 1~2월에 모두 임기가 끝나 12명의 임원 모두가 내년 2월까지 끝나게 된다.
오늘 오전 8시30분부터 열리는 자경위는 라응찬 회장, 이인호 사장, 사외이사 2명이 참여해 자회사 경영과 관련한 주요 의사결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