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취업자 전년비 30.3만명 증가
- 고용률 60.6%...전년 동월비 0.2%p 증가
7월 고용이 경기회복세를 반영하며 전월에 이어 호조세를 이어갔다.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증가수가 2개월 연속 30만명을 상회한 반면 실업률은 감소세를 보인 것.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7월 취업자수는 2375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만3000명(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증가수는 지난 6월 10개월만에 30만명대를 회복한 이후 2개월째 30만명을 넘었다.
올 1월(25만8000명)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되다 5월에는 감소세로 반전돼 고용부진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지만 6월 이후 다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계절조정 취업자도 2345만8000명으로 전월대비 1만7000명 늘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산업별 증감을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9만8000명, 5.4%), 전기운수통신금융업(6만1000명, 2.6%), 건설업(4만명, 2.0%) 등에서는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5만3000명, -1.3%), 도소매음식숙박업(-2만5000명, -0.4%), 농림어업(-8만명, -4.1%)에서는 감소했다.
다만 도소매음식숙박업의 경우 2만5000명 감소로 전월(-6만명)보다 감소폭이 적었다. 반면 제조업은 같은 기간 -4만4000명에서 -5만3000명으로 감소폭이 커졌다. 또한 농림어업도 전월 6만3000명 감소에서 7월 -8만명으로 감소폭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전년동월대비 40만6000명(2.6%) 증가한 반면 비임금근로자는 10만3000명(-1.3%)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내에서는 상용근로자(54만6000명)는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6만4000명)와 일용근로자(-7만5000명)는 감소했다.
7월 실업자는 79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8000명(-3.4%) 감소했다. 그러나 계절조정 실업자는 81만9000명으로 전월대비 2만8000명이나 증가했다.
실업률은 취업자 증가수(30만3000명)가 경제활동인구 증가수(27만5000명)를 상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하락한 3.2%를 기록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4%로 전월비 0.1%포인트 상승했고, 청년층 실업률은 7.6%로 전년동월비 0.4%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7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466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만6000명(0.8%)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일을 한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는 고용률은 60.6%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 일자리가 줄어든 반면 과거 일하지 않던 50~60대 노령층 인구의 재취업이 크게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431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2만6000명(44.4%)증가했고,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909만8000명으로 102만5000(-5.1%)감소했다.
통계청 전신애 사회통계국장은 “취업자수 증가세가 2개월 연속 30만명을 초과해 전월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 국장은 “주당 평균 취업시간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내고 있다”며 “조사대상 주간에 공휴일이 끼어 있었고 주 40시간제 적용 사업장 확대에 원인이 있다”고 덧붙였다.
- 고용률 60.6%...전년 동월비 0.2%p 증가
7월 고용이 경기회복세를 반영하며 전월에 이어 호조세를 이어갔다.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증가수가 2개월 연속 30만명을 상회한 반면 실업률은 감소세를 보인 것.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7월 취업자수는 2375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만3000명(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증가수는 지난 6월 10개월만에 30만명대를 회복한 이후 2개월째 30만명을 넘었다.
올 1월(25만8000명)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되다 5월에는 감소세로 반전돼 고용부진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지만 6월 이후 다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계절조정 취업자도 2345만8000명으로 전월대비 1만7000명 늘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산업별 증감을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9만8000명, 5.4%), 전기운수통신금융업(6만1000명, 2.6%), 건설업(4만명, 2.0%) 등에서는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5만3000명, -1.3%), 도소매음식숙박업(-2만5000명, -0.4%), 농림어업(-8만명, -4.1%)에서는 감소했다.
다만 도소매음식숙박업의 경우 2만5000명 감소로 전월(-6만명)보다 감소폭이 적었다. 반면 제조업은 같은 기간 -4만4000명에서 -5만3000명으로 감소폭이 커졌다. 또한 농림어업도 전월 6만3000명 감소에서 7월 -8만명으로 감소폭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전년동월대비 40만6000명(2.6%) 증가한 반면 비임금근로자는 10만3000명(-1.3%)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내에서는 상용근로자(54만6000명)는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6만4000명)와 일용근로자(-7만5000명)는 감소했다.
7월 실업자는 79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8000명(-3.4%) 감소했다. 그러나 계절조정 실업자는 81만9000명으로 전월대비 2만8000명이나 증가했다.
실업률은 취업자 증가수(30만3000명)가 경제활동인구 증가수(27만5000명)를 상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하락한 3.2%를 기록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4%로 전월비 0.1%포인트 상승했고, 청년층 실업률은 7.6%로 전년동월비 0.4%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7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466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만6000명(0.8%)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에서 일을 한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는 고용률은 60.6%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 일자리가 줄어든 반면 과거 일하지 않던 50~60대 노령층 인구의 재취업이 크게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431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2만6000명(44.4%)증가했고,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909만8000명으로 102만5000(-5.1%)감소했다.
통계청 전신애 사회통계국장은 “취업자수 증가세가 2개월 연속 30만명을 초과해 전월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 국장은 “주당 평균 취업시간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내고 있다”며 “조사대상 주간에 공휴일이 끼어 있었고 주 40시간제 적용 사업장 확대에 원인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