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시장수급 여건에 민감한 CD와 은행채의 비중이 높아지면 은행의 자금관리가 어려워지고 관리비용도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이날 11개 은행대표들과 가진 금융협의회에서 자통법 시행으로 은행의 결제성자금이 증권사로 더욱 빠르게 이동, 은행의 재원조달에 있어 CD와 은행채에 대한 의존도가 지속될 것이라는 은행장들의 의견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그러나 한은 총재와 은행장들은 경기회복기조에 대해서는 의견을 같이했다.
은행장들은 "최근 거시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기업들의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등 금융현장에서 경기회복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은행장들은 바젤II(신 BIS)협약이 시행되면 위험자산에 대한 자기자본부담이 증가해 대출여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수년간 은행들은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해 자기자본이 확충되면서 대출확대 여력이 크게 증대됐다.
한편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국민은행 강정원 행장, 우리은행 박해춘행장, 신한은행 신상훈 행장, 하나은행 김종열 행장, 외환은행 웨커행장, SC제일은행 필메리디스 행장, 한국씨티은행 하영구행장, 수출입은행 양천식 행장, 농협 정용근 대표이사, 수협 장병구 대표이사, 산업은행 김종배 부총재 등 11개 은행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총재는 이날 11개 은행대표들과 가진 금융협의회에서 자통법 시행으로 은행의 결제성자금이 증권사로 더욱 빠르게 이동, 은행의 재원조달에 있어 CD와 은행채에 대한 의존도가 지속될 것이라는 은행장들의 의견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그러나 한은 총재와 은행장들은 경기회복기조에 대해서는 의견을 같이했다.
은행장들은 "최근 거시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기업들의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등 금융현장에서 경기회복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은행장들은 바젤II(신 BIS)협약이 시행되면 위험자산에 대한 자기자본부담이 증가해 대출여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수년간 은행들은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해 자기자본이 확충되면서 대출확대 여력이 크게 증대됐다.
한편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국민은행 강정원 행장, 우리은행 박해춘행장, 신한은행 신상훈 행장, 하나은행 김종열 행장, 외환은행 웨커행장, SC제일은행 필메리디스 행장, 한국씨티은행 하영구행장, 수출입은행 양천식 행장, 농협 정용근 대표이사, 수협 장병구 대표이사, 산업은행 김종배 부총재 등 11개 은행 대표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