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월째 목표선 30만명 하회...증가폭은 3개월째 확대
- "경기 개선 움직임...하반기 갈수록 개선 기대”
취업자 증가수가 8개월째 30만명을 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계절조정 취업자는 3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증가폭도 줄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떨어진 3.4%를 기록했다. 취업자 증가수(27만8000명)가 경제활동인구 증가수(24만9000명)보다 소폭 더 증가해 조금 낮아졌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3%로 전월비 0.1%포인트 올랐고, 청년층 실업률은 7.6%로 전년동월비 0.4%포인트 떨어졌다.
4월 실업자는 81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9000명(-3.5%) 감소했다. 계절조정 실업자는 80만2000명으로 전월대비 3만7000명 증가했다.
또한 4월 취업자수는 235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만8000명(1.2%)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증가수는 지난 8월 30만명대(31만8,000명)를 회복한 이후 8개월 연속 20만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올 1월(25만8000명)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폭은 확대되는 모습이다.
계절조정 취업자는 2335만4000명으로 전월대비 1만명 늘어 석 달만에 증가세로 반전했다.
◆ 취업자 3개월째 증가, 경기 개선 후행
산업별 전년동월비 증감을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2만1000명, 4.4%), 전기운수통신금융업(8만2000명, 3.5%), 건설업(5만1000명, 2.7%) 등에서는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6만6000명, -1.1%), 제조업(-6만5000명, -1.5%), 농림어업(-4만2000명, -2.3%)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소매업 근로자가 대형마트 등으로 많이 취업하면서 임금근로자가 전년동월대비 34만8000명 증가한 반면 비임금근로자는 7만명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내에서는 상용근로자(29만5000명)와 임시근로자(7만4000명)는 증가했고 일용근로자(-2만명)는 감소했다.
한편 4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475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8000명(1.1%) 증가해 전월(21만3000명, 1.4%)보다 증가폭이 둔화됐다.
통계청 전신애 사회통계국장은 “취업자 증가수가 30만명에는 못미쳤지만 올 들어 3개월째 1.2%씩 증가추세는 유지하고 있다”며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세도 둔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전 국장은 “고용지표의 경우 선행지표가 아니라 약간 후행성을 띈다”며 “최근 산업활동동향 등을 봤을 때 경기가 좋아지는 모습으로 보여 고용사정도 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의 올해 취업자 증가수 목표는 30만명이다.
- "경기 개선 움직임...하반기 갈수록 개선 기대”
취업자 증가수가 8개월째 30만명을 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계절조정 취업자는 3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증가폭도 줄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떨어진 3.4%를 기록했다. 취업자 증가수(27만8000명)가 경제활동인구 증가수(24만9000명)보다 소폭 더 증가해 조금 낮아졌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3%로 전월비 0.1%포인트 올랐고, 청년층 실업률은 7.6%로 전년동월비 0.4%포인트 떨어졌다.
4월 실업자는 81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9000명(-3.5%) 감소했다. 계절조정 실업자는 80만2000명으로 전월대비 3만7000명 증가했다.
또한 4월 취업자수는 235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7만8000명(1.2%)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증가수는 지난 8월 30만명대(31만8,000명)를 회복한 이후 8개월 연속 20만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올 1월(25만8000명)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폭은 확대되는 모습이다.
계절조정 취업자는 2335만4000명으로 전월대비 1만명 늘어 석 달만에 증가세로 반전했다.
◆ 취업자 3개월째 증가, 경기 개선 후행
산업별 전년동월비 증감을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2만1000명, 4.4%), 전기운수통신금융업(8만2000명, 3.5%), 건설업(5만1000명, 2.7%) 등에서는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6만6000명, -1.1%), 제조업(-6만5000명, -1.5%), 농림어업(-4만2000명, -2.3%)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소매업 근로자가 대형마트 등으로 많이 취업하면서 임금근로자가 전년동월대비 34만8000명 증가한 반면 비임금근로자는 7만명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내에서는 상용근로자(29만5000명)와 임시근로자(7만4000명)는 증가했고 일용근로자(-2만명)는 감소했다.
한편 4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475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8000명(1.1%) 증가해 전월(21만3000명, 1.4%)보다 증가폭이 둔화됐다.
통계청 전신애 사회통계국장은 “취업자 증가수가 30만명에는 못미쳤지만 올 들어 3개월째 1.2%씩 증가추세는 유지하고 있다”며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세도 둔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전 국장은 “고용지표의 경우 선행지표가 아니라 약간 후행성을 띈다”며 “최근 산업활동동향 등을 봤을 때 경기가 좋아지는 모습으로 보여 고용사정도 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의 올해 취업자 증가수 목표는 30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