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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 사장단 인사...이정대씨 사장 승진

기사입력 : 2007년02월15일 14:43

최종수정 : 2007년02월15일 14:43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은 15일 "현대차 96명, 기아차 40명, 계열사 114명 등 그룹 전체 250여명 규모의 2007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급별로는 ▲ 사장 2명 ▲ 부사장 7명 ▲ 전무 26명 ▲ 상무 36명 ▲ 이사 77 ▲ 이사대우 102명이 승진하여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인사가 이루어졌다.

현대차 재경본부장인 이정대 부사장은 사장 승진과 함께 재경본부장 겸 기획조정 담당으로 선임되었고, 로템 이여성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였으며, 부사장으로는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박준철 전무, HMI(현대차 인도법인) 임흥수 전무, 경영혁신추진실장 겸 감사실장인 정홍식 전무와 현대제철 송윤순 전무, 현대오토넷 이인철 전무, 로템 이상길 전무, 한영철 전무가 각각 승진했다.

이번 임원 인사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원년을 맞는 현대기아차 그룹이 고객 우선 경영과 글로벌 경영 안정화라는 경영목표 달성 및 향후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의지를 반영한 인사로 생산 및 기술을 중시하여 이공계 승진 비율이 높고 판매 확대를 위한 영업마케팅 부문 승진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대기아차 승진자를 분석해 보면 이공계 비율이 64%로 이공계 비중이 매우 높았으며 부문별로는 영업마케팅 부문 34%, 생산부문 27%, R&D 부문 13%로 특히 판매 및 생산관련 부문의 승진이 두드러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생산, 기술 및 고객과 직접 관련된 국내외 영업∙마케팅전략 부문에서 안정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우선경영 실천과 글로벌 경영 안정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해 세계적인 초일류 자동차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인사내용이다.

(현대자동차 – 96명)

▲ 부사장 → 사장 승진 (1명)
이정대 (李廷大)

▲ 전무 → 부사장 승진 (3명)
박준철 (朴俊哲) 임흥수 (林興秀) 정홍식 (鄭弘植)

▲ 상무 → 전무 승진 (12명)
김인서 (金仁緖) 김종은 (金鍾殷) 김충호 (金忠鎬) 김해진 (金海鎭) 서영준 (徐英俊)
송창인 (宋彰仁) 송현섭 (宋俔燮) 오승국 (吳勝國) 오창환 (吳昶煥) 우영섭 (禹永燮)
정연국 (鄭然國) 정태환 (鄭泰煥)

▲ 이사 → 상무 승진 (11명)
김원일 (金元日) 박대식 (朴大植) 배인성 (裵仁星) 성백무 (成百武) 여승동 (呂承東)
오병수 (吳丙守) 이병호 (李丙晧) 장석산 (張錫山) 최상철 (崔相哲) 현형주 (玄亨周)
황용서 (黃鏞瑞)

▲ 이사대우 → 이사 승진 (28명)
권영국 (權永國) 권오웅 (權五雄) 김도호 (金都呼) 김정훈 (金廷勳) 민왕식 (閔王植)
박종찬 (朴鍾讚) 송대곤 (宋大坤) 안영송 (安榮松) 양인석 (梁仁石) 오승재 (吳承宰)
왕수복 (王秀福) 윤금중 (尹琴重) 윤호원 (尹虎遠) 이용배 (李庸培) 이재길 (李載吉)
이종우 (李鍾佑) 임명섭 (林明燮) 정승균 (鄭丞均) 정영훈 (鄭英熏) 정준용 (鄭俊龍)
조정호 (趙晸鎬) 천영길 (千榮吉) 최 인 (崔仁) 최환철 (崔煥哲) 한태식 (韓泰植)
함명창 (咸明昌) 현면주 (玄冕周) 홍지수 (洪智樹)

▲ 부장 → 이사대우 승진 (41명)
강한수 (姜漢修) 구영기 (具英基) 권혁동 (權赫東) 김무상 (金茂相) 김재산 (金在山)
김종도 (金鍾道) 김헌수 (金憲秀) 김호성 (金虎成) 남명현 (南明鉉) 노태호 (盧泰昊)
두병만 (杜炳萬) 문정훈 (文正勳) 박동욱 (朴東郁) 박종태 (朴鍾泰) 서인열 (徐仁烈)
손일근 (孫日根) 송영한 (宋英漢) 신장호 (申章浩) 심원섭 (沈元燮) 양봉규 (梁奉奎)
우문만 (禹文萬) 유재영 (柳在榮) 이경수 (李京洙) 이동현 (李東顯) 이병호 (李丙浩)
이영복 (李永馥) 이인구 (李仁九) 이종우 (李宗玗) 임종헌 (林鍾憲) 장영욱 (張永旭)
장영탁 (張永卓) 전영문 (全瑛文) 정용표 (鄭容杓) 정우남 (鄭雨南) 정창원 (鄭創元)
정하영 (鄭夏泳) 차창호 (車昌鎬) 최동우 (崔東祐) 최문성 (崔文聖) 한용빈 (韓鏞斌)
황인수 (黃仁守)


(기아자동차 – 40명)

▲ 상무 → 전무 승진 (2명)
배기만 (裵基萬) 차길재 (車吉宰)

▲ 이사 → 상무 승진 (4명)
김광수 (金光洙) 박영목 (朴永穆) 오 영 (吳英) 인치왕 (印致旺)

▲ 이사대우 → 이사 승진 (18명)
강현종 (姜顯鐘) 고영근 (高永瑾) 김 견 (金堅) 김상기 (金尙基) 김영만 (金英萬)
김종웅 (金鐘雄) 김종환 (金宗煥) 김창식 (金昌植) 김형규 (金亨奎) 박옥근 (朴沃根)
백경기 (白慶基) 유원홍 (劉元洪) 윤준모 (尹駿模) 이경수 (李庚洙) 이재준 (李在俊)
이주록 (李柱祿) 정청열 (鄭淸烈) 한성권 (韓成權)

▲ 부장 → 이사대우 승진 (16명)
김 걸 (金 杰) 김인기 (金仁起) 김재훈 (金在訓) 김제복 (金濟福) 김종한 (金鍾漢)
김훈호 (金薰鎬) 신희섭 (申熙燮) 심현석 (沈鉉錫) 윤기봉 (尹起峯) 이병윤 (李炳潤)
정상기 (鄭相基) 정재용 (鄭宰鏞) 정재후 (鄭在厚) 진의환 (陣義煥) 홍근선 (洪根善)
홍왕기 (洪旺基)
(현대모비스-19명)

▲ 상무 → 전무 승진 (2명)
김정수 (金正洙) 김태동 (金泰東)

▲ 이사 → 상무 승진 (4명)
김철수 (金哲琇) 오강근 (吳剛根) 유희만 (柳熙萬) 조원장 (趙源將)

▲ 이사대우 → 이사 승진 (5명)
곽정용 (郭正龍) 김경배 (金京培) 장윤경 (張潤慶) 조원봉 (趙源奉) 황한호 (黃漢皓)

▲ 부장 → 이사대우 승진 (8명)
김순복 (金舜福) 김태곤 (金兌坤) 양원기 (梁元起) 윤정현 (尹精鉉) 이병영 (李秉榮)
이영진 (李榮鎭) 이종옥 (李鍾玉) 이충열 (李忠熱)


(현대제철 - 17명)

▲ 전무 → 부사장 승진 (1명)
송윤순 (宋潤淳)

▲ 상무 → 전무 승진 (5명)
김종기 (金鍾基) 이경석 (李炅錫) 이성윤 (李成潤) 최성혁 (崔成爀) 최호현 (崔虎鉉)

▲ 이사 → 상무 승진 (2명)
김영환 (金榮煥) 민병일 (閔丙一)

▲ 이사대우 → 이사 승진 (2명)
문기영 (文基永) 이무섭 (李茂燮)

▲ 부장 → 이사대우 승진 (7명)

명형식 (明亨植) 문영종 (文榮鐘) 이상익 (李相益) 임종현 (任鐘炫) 정휘배 (鄭輝倍)
최돈창 (崔燉昌) 한기찬 (韓琦燦)


(로템 - 13명)

▲ 부사장 → 사장 승진 (1명)
이여성 (李予成)

▲ 전무 → 부사장 승진 (2명)
이상길 (李相吉) 한영철 (韓永喆)

▲ 이사 → 상무 승진 (1명)
김종철 (金鐘喆)

▲ 이사대우 → 이사 승진 (5명)
김현호 (金玄鎬) 박형순 (朴亨淳) 이승훈 (李承勳) 정종렬 (丁鍾烈) 조상휘 (趙尙彙)

▲ 부장 → 이사대우 승진 (4명)
김동수 (金東秀) 장현교 (張玹敎) 최긍수 (崔兢洙) 최종호 (崔鐘浩)


(위아 - 8명)

▲ 상무 → 전무 승진 (1명)
김규완 (金圭浣)

▲ 이사 → 상무 승진 (1명)
김진완 (金鎭浣)

▲ 이사대우 → 이사 승진 (4명)
김승환 (金承煥) 김종환 (宋昌鉉) 송창현 (金鐘煥) 조광식 (趙珖植)

▲ 부장 → 이사대우 승진 (2명)
김도철 (金度鐵) 이영민 (李英敏)


(현대하이스코 - 8명)

▲ 상무 → 전무 승진 (1명)
안희봉 (安熙奉)

▲ 이사 → 상무 승진 (3명)
김대성 (金大性) 오현운 (吳鉉雲) 허주행 (許柱行)

▲ 이사대우 → 이사 승진 (3명)
김현재 (金賢宰) 박봉진 (朴奉進) 박충열 (朴忠烈)

▲ 부장 → 이사대우 승진 (1명)
최 권 (崔勸)


(현대카드 - 3명)

▲ 이사 → 상무 승진 (1명)
김병두 (金炳斗)

▲ 부장 → 이사대우 승진 (2명)
문규일 (文圭一) 정상호 (鄭尙鎬)


(현대캐피탈 - 5명)

▲ 이사 → 상무 승진 (1명)
정근배 (鄭根培)

▲ 이사대우 → 이사 승진 (2명)
김상우 (金相佑) 정순원 (鄭淳元)

▲ 부장 → 이사대우 승진 (2명)
김기헌 (金基憲) 이해익 (李海益)


(엠코 - 8명)

▲ 이사대우 → 이사 승진 (3명)
명로언 (明魯彦) 이명호 (李明鎬) 장기웅 (張淇雄)

▲ 부장 → 이사대우 승진 (5명)
권일창 (權日昌) 윤용국 (尹容國) 이찬희 (李贊熙) 이창익 (李蒼翼) 이창주 (李昌柱)


(현대오토넷 - 6명)

▲ 전무 → 부사장 승진 (1명)
이인철 (李仁喆)

▲ 상무 → 전무 승진 (1명)
노용규 (盧容奎)

▲ 이사 → 상무 승진 (1명)
홍진기 (洪珍基)

▲ 이사대우 → 이사 승진 (1명)
제량현 (諸亮弦)

▲ 부장 → 이사대우 승진 (2명)
노양춘 (虜陽春) 배기업 (裵基業)


(글로비스 – 4명)

▲ 이사 → 상무 승진 (1명)
장봉춘 (張奉春)

▲ 이사대우 → 이사 승진 (1명)
김종진 (金鍾珍)

▲ 부장 → 이사대우 승진 (2명)
송남정 (宋南定) 한명섭 (韓明燮)


(현대파워텍 – 4명)

▲ 이사 → 상무 승진 (1명)
하기룡 (河起龍)

▲ 이사대우 → 이사 승진 (2명)
김민호 (金民鎬) 정일수 (鄭日秀)

▲ 부장 → 이사대우 승진 (1명)
김진성 (金鎭成)


(오토에버시스템즈 – 4명)

▲ 이사 → 상무 승진 (1명)
김선태 (金善泰)

▲ 부장 → 이사대우 승진 (3명)
이건수 (李健洙) 최문용 (崔文鏞) 황선채 (黃善彩)


(다이모스 – 3명)

▲ 이사 → 상무 승진 (1명)
박용재 (朴容在)

▲ 이사대우 → 이사 승진 (1명)
윤세열 (尹世烈)

▲ 부장 → 이사대우 승진 (1명)
박병헌 (朴炳憲)

(비앤지스틸 – 2명)

▲ 상무 → 전무 승진 (1명)
민충기 (閔忠基)

▲ 부장 → 이사대우 승진 (1명)
조수연 (趙秀衍)


(케피코 – 3명)

▲ 이사 → 상무 승진 (1명)
추연정 (秋淵靖)

▲ 이사대우 → 이사 승진 (1명)
김희점 (金熙点)

▲ 부장 → 이사대우 승진 (1명)
김도태 (金都泰)


(이노션 – 2명)

▲ 이사 → 상무 승진 (2명)
노갑일 (盧甲一) 강규철 (康奎哲)


(아이에치엘 – 2명)

▲ 부장 → 이사대우 승진 (2명)
김승한 (金昇漢) 서상곤 (徐相坤)


(아이아 – 1명)

▲ 상무 → 전무 (1명)
윤경수 (尹慶秀)


(파텍스 – 1명)

▲ 이사대우 → 이사 (1명)
이남재 (李南宰)


(만도맵앤소프트 – 1명)

▲ 부장 → 이사대우 (1명)
전영만 (全泳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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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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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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