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당성향 50%, 주당 3650원 배당
국민은행이 외환은행 인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한번 표명했다. 또한 지난 2년간 달성한 사상최고수준의 순익에 걸맞는 배당결정도 발표했다.
국민은행 강정원 행장은 8일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2006년 실적 발표회' 에서 "외환은행 인수를 검토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외환은행이 국민은행에 도움된다는 점은 바뀐적이 없다"며 "외환은행 인수를 포기할 생각도 없고 포기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은행 역대 최고수준의 배당 결정도 밝혔다.
강 행장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성향을 보이는 것이 바람직해 이사회에서 배당성향 50%, 주당 3650원 배당을 결정했다"며 "주주총회(3월 중순 예정)를 거쳐 배당을 최종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유동화를 통한 마진증대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주택담보대출 MBS를 준비, 큰 사이즈의 유동화를 할 생각"이라며 "국내은행의 애셋매니지먼트는 자산유동화를 통해 마진을 높여야 하는게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 사업에 대해서는 "신용카드는 수익성이 좋은 사업으로 인식돼 경쟁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가맹점수수료 등이 낮아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리볼빙 비지니스 개발 등으로 수익을 창출, 신용카드 NIM이 급격히 하락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익 2조4721억원 시현, 사상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충당금 적립률 상향조정으로 4분기 중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68.4% (4,641억원) 감소한 2140억원에 불과했다.
국민은행의 이익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율)와 ROE(자기자본순이익율)는 연간으로 각각 1.29%, 17.48%를 기록했다.
이자부문이익은 4분기 중 1조 722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연간 전체로는 6조7784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었다.
비이자부문의 경우는 4분기 중 1903억원의 이익을 시현하여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연중으로도 7810억원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대비0.67%p개선된 1.03%를 기록했고,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적립률을 나타내는 커버리지비율 또한 충당금적립률 상향조정에 힘입어 150.8%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45.2%p 상승했다.
국민은행이 외환은행 인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한번 표명했다. 또한 지난 2년간 달성한 사상최고수준의 순익에 걸맞는 배당결정도 발표했다.
국민은행 강정원 행장은 8일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2006년 실적 발표회' 에서 "외환은행 인수를 검토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외환은행이 국민은행에 도움된다는 점은 바뀐적이 없다"며 "외환은행 인수를 포기할 생각도 없고 포기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은행 역대 최고수준의 배당 결정도 밝혔다.
강 행장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성향을 보이는 것이 바람직해 이사회에서 배당성향 50%, 주당 3650원 배당을 결정했다"며 "주주총회(3월 중순 예정)를 거쳐 배당을 최종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유동화를 통한 마진증대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주택담보대출 MBS를 준비, 큰 사이즈의 유동화를 할 생각"이라며 "국내은행의 애셋매니지먼트는 자산유동화를 통해 마진을 높여야 하는게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 사업에 대해서는 "신용카드는 수익성이 좋은 사업으로 인식돼 경쟁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가맹점수수료 등이 낮아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리볼빙 비지니스 개발 등으로 수익을 창출, 신용카드 NIM이 급격히 하락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익 2조4721억원 시현, 사상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충당금 적립률 상향조정으로 4분기 중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68.4% (4,641억원) 감소한 2140억원에 불과했다.
국민은행의 이익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율)와 ROE(자기자본순이익율)는 연간으로 각각 1.29%, 17.48%를 기록했다.
이자부문이익은 4분기 중 1조 722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연간 전체로는 6조7784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었다.
비이자부문의 경우는 4분기 중 1903억원의 이익을 시현하여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연중으로도 7810억원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대비0.67%p개선된 1.03%를 기록했고, 고정이하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적립률을 나타내는 커버리지비율 또한 충당금적립률 상향조정에 힘입어 150.8%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45.2%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