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증가수가 석 달 연속 30만명을 밑돌았다. 월평균 20만명대 증가가 추세로 자리잡는 모습.
도소매, 음식숙박업의 감소세가 두드러져 이 부문의 구조조정이 현재 진행 중임을 보여줬다.
이에 올해 월평균 취업자 증가수는 '30만개'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통계청은 지난해 11월 40만명 가까이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괜찮은 수준'이라고 총평했다.
비임금근로자가 줄어드는 반면 상용근로자는 늘어 고용의 질도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고 계절조정실업률은 3.4%로 전월대비 0.1%포인트 떨어졌다.
청년층 실업률은 7.5%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3%로 전년동월과 같았다.
11월 실업자는 76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8,000명(-2.3%) 감소했고, 계절조정 실업자는 82만3,000명으로 전월대비 2만2,000명 감소했다.
지난달 취업자수는 2,345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7,000명(1.1%)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증가수는 지난 8월 넉 달만에 30만명대(31만8,000명)를 회복했지만 이후 석 달 연속 20만명대를 기록했다. 9월(28만2,000명)과 10월(27만8,000명)에 비해 증가수도 줄어 속도도 둔화되는 모습.
이에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취업자수 증가폭은 월평균 28만명을 약간 웃돌아 정부 목표치인 '30만명 안팎'에도 못미칠 전망이다.
연령별 취업자는 20대(-11만8,000명)와 30대(-3만5,000명)에서 감소한 반면 50대(21만2,000명)와 60대(17만8,000명)는 크게 늘어 고령층의 취업증가가 많았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29만6,000명, 4.1%), 전기 운수 통신 금융업(7만9,000명, 3.4%), 건설업(1만7,000명, 0.9%)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반면 도소매 음식숙박업(-6만2,000명, -1.1%), 제조업(-6만명, -1.4%), 농림어업(-7,000명, -0.6%)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도소매 음식숙박업은 올 들어 1월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동월대비 감소해 구조조정이 계속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비임금근로자가 765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9,000명(-1.3%) 줄었고, 임금근로자는 1580만1,000명으로 36만5,000명(2.4%)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내에서는 상용근로자(39만5,000명, 5.0%)와 임시근로자(8만9,000명, 1.7%)는 증가한 반면 일용근로자(-11만9,000명, -5.1%)는 감소했다.
통계청 전신애 사회통계국장은 "소매업 쪽에서 많이 감소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며 "자영업에서 비임금근로자가 줄어들고 임금근로자가 늘어나는 추세인 점을 봤을 때 소비부진보다는 소매업의 구조상 문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매업 근로자들이 대형 마트로 많이 이직했다는 것.
그러나 그는 "비임금근로자들이 줄고 임금근로자가 늘어나는 등 고용의 질은 계속 개선되는 추세"라며 "11월 전체적으로도 전년동월 40만개 가까이 늘어난 것에 비하면 26만7,000개는 결코 나쁜 숫자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도소매, 음식숙박업의 감소세가 두드러져 이 부문의 구조조정이 현재 진행 중임을 보여줬다.
이에 올해 월평균 취업자 증가수는 '30만개'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통계청은 지난해 11월 40만명 가까이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괜찮은 수준'이라고 총평했다.
비임금근로자가 줄어드는 반면 상용근로자는 늘어 고용의 질도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실업률은 3.2%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고 계절조정실업률은 3.4%로 전월대비 0.1%포인트 떨어졌다.
청년층 실업률은 7.5%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3%로 전년동월과 같았다.
11월 실업자는 76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8,000명(-2.3%) 감소했고, 계절조정 실업자는 82만3,000명으로 전월대비 2만2,000명 감소했다.
지난달 취업자수는 2,345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7,000명(1.1%)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증가수는 지난 8월 넉 달만에 30만명대(31만8,000명)를 회복했지만 이후 석 달 연속 20만명대를 기록했다. 9월(28만2,000명)과 10월(27만8,000명)에 비해 증가수도 줄어 속도도 둔화되는 모습.
이에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취업자수 증가폭은 월평균 28만명을 약간 웃돌아 정부 목표치인 '30만명 안팎'에도 못미칠 전망이다.
연령별 취업자는 20대(-11만8,000명)와 30대(-3만5,000명)에서 감소한 반면 50대(21만2,000명)와 60대(17만8,000명)는 크게 늘어 고령층의 취업증가가 많았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사업 개인 공공서비스업(29만6,000명, 4.1%), 전기 운수 통신 금융업(7만9,000명, 3.4%), 건설업(1만7,000명, 0.9%)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반면 도소매 음식숙박업(-6만2,000명, -1.1%), 제조업(-6만명, -1.4%), 농림어업(-7,000명, -0.6%)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도소매 음식숙박업은 올 들어 1월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년동월대비 감소해 구조조정이 계속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비임금근로자가 765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9,000명(-1.3%) 줄었고, 임금근로자는 1580만1,000명으로 36만5,000명(2.4%)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내에서는 상용근로자(39만5,000명, 5.0%)와 임시근로자(8만9,000명, 1.7%)는 증가한 반면 일용근로자(-11만9,000명, -5.1%)는 감소했다.
통계청 전신애 사회통계국장은 "소매업 쪽에서 많이 감소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며 "자영업에서 비임금근로자가 줄어들고 임금근로자가 늘어나는 추세인 점을 봤을 때 소비부진보다는 소매업의 구조상 문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매업 근로자들이 대형 마트로 많이 이직했다는 것.
그러나 그는 "비임금근로자들이 줄고 임금근로자가 늘어나는 등 고용의 질은 계속 개선되는 추세"라며 "11월 전체적으로도 전년동월 40만개 가까이 늘어난 것에 비하면 26만7,000개는 결코 나쁜 숫자가 아니"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