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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의 주간전망 리포트 요약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리포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주 채권시장 동향

지난주 채권시장은 장기물 발행비중 확대 가능성과 지준율 인상으로 금리 상승세를 보였다. 주초 채권시장은 미국채 강세로 금리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재경부 관계자의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에 이어 장기물 비중확대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금리상승세로 돌아섰다. 주 후반 들어서는 금통위가 지준율 인상을 결정하면서 금리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금통위는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 예금의 지준율을 현행 5%에서 7%로 인상키로 했으며, 지준율 인상에 따른 수급악화와 콜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결국 국고채 3년 금리는 전주대비 5bp 상승한 4.76%에 마감되었으며, 수익률 곡선은 Steepening 되었다.

채권시장 이슈 분석

이번 지준율 인상은 통화당국의 유동성 흡수 노력이 완료형이 아닌 진행형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통화당국의 유동성 흡수 노력은 다양한 형태를 통해서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궁극적으로는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07년 상반기 경에 콜금리 인상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주에는 월말을 맞아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가 채권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산업활동 결과는 견조한 경기회복세를 확인시킬 것으로 보이며, 특히 경기선행지수 증가율의 2개월 연속 상승 가능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11월 수출 증가율과 11월 소비자 물가의 큰 폭 상승 예상과 미국 경제지표도 비우호적일 전망이다.

주간 전망 및 투자전략

금주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4.70 ~ 4.85%, 국고채 5년물 4.78 ~ 4.95%의 레인지 속에 약세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준율 인상으로 통화당국의 유동성 흡수의지가 확인된 가운데 월말 경제지표도 부담스러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주 수익률 곡선은 소폭 Steepening이 예상된다. 금리인하 기대감 소멸과 경제지표 회복세로 장기물의 조정압력이 더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금주 투자전략은 단기투자자는 박스권 트레이딩, 중장기 투자자는 금리하락시마다 위험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10월말 이후 한달 가량 금리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경기비관론과 과도한 금리이하 기대감이 조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연말로 갈수록 이러한 흐름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 바 위험관리를 지속하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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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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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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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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