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쌓여가는 불안감 - 우리투자증권

기사입력 : 2006년11월26일 08:14

최종수정 : 2006년11월26일 08:14

우리투자증권의 주간전망 리포트 요약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리포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주 채권시장 동향

지난주 채권시장은 장기물 발행비중 확대 가능성과 지준율 인상으로 금리 상승세를 보였다. 주초 채권시장은 미국채 강세로 금리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재경부 관계자의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에 이어 장기물 비중확대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금리상승세로 돌아섰다. 주 후반 들어서는 금통위가 지준율 인상을 결정하면서 금리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금통위는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 예금의 지준율을 현행 5%에서 7%로 인상키로 했으며, 지준율 인상에 따른 수급악화와 콜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결국 국고채 3년 금리는 전주대비 5bp 상승한 4.76%에 마감되었으며, 수익률 곡선은 Steepening 되었다.

채권시장 이슈 분석

이번 지준율 인상은 통화당국의 유동성 흡수 노력이 완료형이 아닌 진행형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통화당국의 유동성 흡수 노력은 다양한 형태를 통해서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궁극적으로는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07년 상반기 경에 콜금리 인상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주에는 월말을 맞아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가 채권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산업활동 결과는 견조한 경기회복세를 확인시킬 것으로 보이며, 특히 경기선행지수 증가율의 2개월 연속 상승 가능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11월 수출 증가율과 11월 소비자 물가의 큰 폭 상승 예상과 미국 경제지표도 비우호적일 전망이다.

주간 전망 및 투자전략

금주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4.70 ~ 4.85%, 국고채 5년물 4.78 ~ 4.95%의 레인지 속에 약세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준율 인상으로 통화당국의 유동성 흡수의지가 확인된 가운데 월말 경제지표도 부담스러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주 수익률 곡선은 소폭 Steepening이 예상된다. 금리인하 기대감 소멸과 경제지표 회복세로 장기물의 조정압력이 더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금주 투자전략은 단기투자자는 박스권 트레이딩, 중장기 투자자는 금리하락시마다 위험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10월말 이후 한달 가량 금리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경기비관론과 과도한 금리이하 기대감이 조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연말로 갈수록 이러한 흐름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 바 위험관리를 지속하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