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코스닥 사흘째 조정국면
30일 국내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이틀째, 코스닥은 사흘째 하락세다. 특히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에 대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당분간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98포인트 급락한 1356.11을, 코스닥은 6포인트 하락한 580.10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증시는 미국증시 약세로 내림세로 출발했다. 장중 1350선이 위협받기도 했으나 장후반 낙폭이 줄어들었다.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도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같은 증시조정은 미증시 약세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김영각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골드만삭스가 마더보드(인쇄회로기판) 수요가 급감할 것이란 리포트를 냈다"며 "이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락했고 미국증시에도 악재로 작용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국내 기술주가 타격을 받았다. 이날 하이닉스(-3.06%), 삼성전자(-1.77%), LG전자(-1.60%) 등 기술주들이 추가 하락한 것.
이런 가운데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300억원에 달하는 매물을 쏟아냈고, 선물시장에서도 5471계약을 던지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과 유통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전기전자(-1.71%), 운수장비(-1.55%), 증권(-1.65%) 등의 낙폭이 컸다.
종목별로는 현대차(-1.45%)가 3분기 어닝쇼크로 약세를 보였고, 건설주는 신도시 효과로 급등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동반하락했다.
이에 반해 다음은 구글과의 검색광고 제휴소식에 9.28% 급등했고, SK가스는 자사주 매입소식에 5.14% 올랐다.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원은 "오늘 국내증시의 약세는 미국시장 위축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당분간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시황 전문가들은 오늘 국내증시가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증시가 1~2% 급락한데 비해 0.95%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이다.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98포인트 급락한 1356.11을, 코스닥은 6포인트 하락한 580.10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증시는 미국증시 약세로 내림세로 출발했다. 장중 1350선이 위협받기도 했으나 장후반 낙폭이 줄어들었다.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도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같은 증시조정은 미증시 약세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현대증권 김영각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골드만삭스가 마더보드(인쇄회로기판) 수요가 급감할 것이란 리포트를 냈다"며 "이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락했고 미국증시에도 악재로 작용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국내 기술주가 타격을 받았다. 이날 하이닉스(-3.06%), 삼성전자(-1.77%), LG전자(-1.60%) 등 기술주들이 추가 하락한 것.
이런 가운데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300억원에 달하는 매물을 쏟아냈고, 선물시장에서도 5471계약을 던지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과 유통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전기전자(-1.71%), 운수장비(-1.55%), 증권(-1.65%) 등의 낙폭이 컸다.
종목별로는 현대차(-1.45%)가 3분기 어닝쇼크로 약세를 보였고, 건설주는 신도시 효과로 급등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동반하락했다.
이에 반해 다음은 구글과의 검색광고 제휴소식에 9.28% 급등했고, SK가스는 자사주 매입소식에 5.14% 올랐다.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원은 "오늘 국내증시의 약세는 미국시장 위축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당분간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시황 전문가들은 오늘 국내증시가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증시가 1~2% 급락한데 비해 0.95%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