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는 내년부터 일본 다카라 바이오社의 생명공학 제품을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지역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다카라코리아바이오메디칼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9일 체결한 수도권 지역 판매 계약을 독점적 형태로 전환하는 것으로 양사간에 더욱 강력한 제휴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바이로메드는 다카라코리아바이오메디칼로부터 일본 다카라 바이오社 및 미국 클론텍社의 생명과학 연구용 시약, 기기 등을 공급받아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의 수도권 지역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독점적 판매를 개시하며 독점적 판매기간은 1년으로 매년 재검토된다. 바이로메드는 이번 독점 판매 계약으로 2007년에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로메드는 기술력 평가를 통하여 높은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올해에도 한국, 미국, 중국에서 2개 제품 4건의 임상 1상시험 진입이 예상되어 바이오 신약 개발 분야에서는 명실공히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는 기업이다. 이에 더하여 금번 독점 판매 계약을 통하여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함으로써 기술력에 의한 성장성과 안정적 매출에 의한 수익성을 겸비한 우량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바이로메드의 김선영 대표이사는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해 향후 더욱 적극적으로 바이오 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