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통한 공익적 사회참여문화 활동을 선도하고 있는 싸이월드의 '사이좋은세상(cytogether.cyworld.com)'과 지구촌 굶주린 이웃에게 식량과 사랑을 전하는 '기아대책(www.kfhi.or.kr)'이 이달 2일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들과 함께 하는 '일촌봉사캠프'를 열었다. 경기도 청평의 한 수련원에서 개최된 '일촌봉사캠프'는 2600여명의 지원자중 선발된 40여명의 사이좋은세상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촌봉사대장 타블로를 비롯 미쓰라 진, DJ 투컷츠 등 에픽하이 멤버들과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의미의 일촌봉사단 서약식을 가졌다.특히 참가자들은 단합심을 기를 수 있는 각종 게임과 봉사활동 관련 레크리에이션 등 유쾌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일촌봉사대장 타블로는 "사실 우리가 모르고 있던 다른 나라의 고통이나 남을 돕는 방법에 대해서 제대로 접하거나 배울 기회가 적어 아쉬웠다"며 "이번 일촌봉사캠프가 참가자들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봉사에 대해 스스로 눈을 뜰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촌봉사캠프에 참가한 김송이(24, 학생)씨는 "형식적인 봉사교육이 아니라 에픽하이와 함께 봉사 관련 게임을 하고 퍼포먼스 발표 등을 하며 자연스럽게 봉사 정신을 기를 수 있었다. 이번 일촌봉사캠프에서 만난 사람들과 앞으로 자주 연락하며 함께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이좋은세상'은 지난 2월 가수 타블로를 일촌봉사대장으로 위촉하고 일촌봉사단과 함께 하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와 나눔의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많은 젊은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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