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다음달 1일부터 유기농 채소류 및 곡물류를 본격적으로 사용한 진정한 의미의 웰빙 기내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이번 유기농 식자재 사용은 기내식 고급화 차원에서 사회전반에 걸친 ‘웰빙’열풍으로 대표되는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등 상위 클라스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하며 점차적으로 일반석까지 사용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유기농 식자재가 사용되는 메뉴는 양상치, 레드 치커리, 로메인 등 유기농 야채를 사용해 양식 메뉴 전반에 폭 넓게 사용되는 신선 샐러드와 전체 승객들에게 골고루 서비스되는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한 빵류 및 아침용 씨리얼류이다. 미주 및 유럽노선은 다음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하고,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중단거리 노선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특히 그 동안 일부 상위 클라스 메뉴에 한해 유기농 식자재가 부분적으로 활용된 적은 있었으나 이번처럼 메뉴 전반에 걸쳐 유기농 식자재가 사용되는 것은 처음으로 기내식 품질 향상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신선도가 생명인 유기농 제품인 만큼 인천 출발편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 기내식 공급업체들에 대해서도 유기농 식자재 사용을 독려해 기내식 품질 고급화에 나설 예정이다.대한항공에 유기농 식자재를 공급하는 회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기농 농장을 보유하고 있는 ㈜게비스랜드로, 생산 후 24시간 안에 농장에서 대한항공 기내식 센터로 직접 유기농 식자재를 배송함으로써 승객들은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한 고품질의 기내식을 맛볼 수 있게 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유기농 기내식 식자재 도입 외에도 맛과 영양이 뛰어나면서도 열량이 낮은 대표적인 웰빙식품의 하나인 비빔국수를 개발, 올해 기내식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국제기내식협회의 머큐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가정식 백반과 한식죽 등 한식 웰빙 기내식 메뉴를 서비스하고 있는 등 지속적인 기내식 품질향상과 함께 우리음식의 세계전파에도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종수 기자 js33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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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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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