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0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개발한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 기술, Digital Rights Management) 연동기술 규격인 EXIM(Export/Import)을 활용해, 오는 10월말까지 SK텔레콤 DRM과 타DRM간 호환 기술 개발을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또한 SK텔레콤은 관련 호환 기술 개발 이후 3개월간의 ‘외부 연동 테스트 및 서비스 안정화 기간’을 거쳐 SK텔레콤 온라인 음악 서비스인 멜론과 타DRM과의 상업적 호환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국내 최초로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시작했던 SK텔레콤이 DRM 호환을 위해 국책연구기관인 ETRI가 개발한 EXIM의 도입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함에 따라, 그간 DRM 호환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제거됐으며, 이에 따라 국내 디지털 음악 시장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이다.SK텔레콤과 ETRI는 "이번에 도입되는 이종 DRM간 연동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사례여서 상용화 규격 및 개발 내용 정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SK 텔레콤은 "상용화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지난 2개월간 많은 관계자들이 상용화 규격 마련을 위해서 노력한 결과 최종 상용화에 필요한 기간이 애초에 예상했던 6개월 보다 1개월 정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EXIM은 ETRI가 개발한 DRM간 연동기술로 EXIM을 이용하게 되면 다양한 DRM간 상호 호환이 가능하게 되어 소비자가 구매한 콘텐츠를 희망하는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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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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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