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10일부터 지역별 특화상품인 '진주사랑힘통장'을 판매한다. 이 통장은 가입금액의 일정비율을 기부금으로 출연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하는 공익상품으로 지난 '수원사랑힘통장'에 이은 두 번째 지역사랑 상품이다. 기부금은 가입계좌의 연간 평균잔액의 0.1%를 고객부담 없이 은행이 전액 출연한다.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 의원,사회단체장 등이 가입할 경우에는 은행이 0.05%를 추가로 출연한다. 이 기부금은 진주시와 협의하여 진주시를 위한 공익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거치식과 적립식 상품애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거치식 상품은 고시이율에 1.5%P를 가산한 금리를 가입일로부터 1개월간, 적립식 상품은 가입일로부터 3년간 연0.2%P의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진주시가 아닌 타지에 거주하더라도 진주시를 사랑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 통장은 지자체가 직접 통장을 디자인하거나 상품의 이름도 정할 수 있다. 이번 '진주사랑힘통장'의 통장 표지에는 진주를 상징하는 촉석루와 진주 소싸움 사진이 사용되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3일부터 판매중인 '수원사랑힘통장'은 판매 1개월만에 2,000억원의 판매실적을 나타내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익상품을 다른 시․도 지역으로 확대해 지속적으로 판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뉴스핌 newspim] 김동희 기자 rha1116@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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