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의 이번주 금리전망 보고서 요약분입니다. - 이번주 중 한국과 미국의 통화당국은 각각 25bp씩 정책금리를 인상할 전망이다. 전주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나빴지만,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FRB가 바라는 수준 이상에 머물러 있다. FRB는 기대 통제를 위해 보통 시장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금리를 올리곤 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은행의 인상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 한국은행에서 발표된 일부 자료는 정책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 하지만, 한국과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은 막바지 국면이다. 반복적으로 지적하지만, 명목성장률을 감안할 때 국내 정책금리나 시장금리는 많이 오를 수 없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기대를 막기 위한 통화정책은 더 세심했어야 했다. 명목정책금리가 실질성장률보다도 낮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만, 8월 인상 이후 또 올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시장 금리가 추세적으로 오르지 못할 상황이다. 주초 금리가 떨어지고 나서 정작 정책금리를 올리면 시장금리도 같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추세적인 금리 상승은 내년 성장률 상승 전망과 같은 다른 계기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그러한 컨센서스가 형성되기에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 금리는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지만 다시 떨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