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 공장 등 완파는 1달치 면제…침수 파손은 50% 감면 -- 전기안전公 가스안전公 300여명 긴급 투입 1400여곳 지원 -- 고양 김포지역에도 전기 가스시설 긴급복구반 편성 -□ 산업자원부는 한반도를 강타한 제3호 태풍 ‘에위니아’와 이로 인한 호우 피해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 및 피해복구를 위한 전력공급 특별지원대책을 즉시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피해가구에 대한 특별 전기요금 감면을 실시하며, 이에 따라 주택 공장 비닐하우스 등 건축물이 멸실된 경우에는 1개월분 요금 전액이 면제되며, 침수 또는 파손된 경우에는 50%가 감면되고, 1개월간 납기가 연장된다. ㅇ 또한, 마을회관 등 수재민 대피 장소에서 이재민 수용으로 전기 사용량이 늘어날 경우 전년 같은 달 사용량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한 전기요금을 면제하여, 이재민 구호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한편, 피해 가구에서 배수 펌프를 사용하여 전력사용량이 늘어날 경우,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누진요금을 적용하지 않고 가장 낮은 단계의 요금인 55.10원/kWh을 적용하여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ㅇ 태풍으로 파손되거나 멸실된 건축물을 신축한 경우에는 현재 고객이 부담하고 있는 전기 연결 공사비를 면제할 계획이다. - 이 경우 일반가정은 16만원, 중소기업(계약전력 300kW기준)은 3백90만원 정도의 공사비 부담이 줄어들 게 된다.□ 아울러, 침수가구에 조명등, 콘센트를 무상으로 설치하여 필수전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누전차단기 무상 설치 교체, 옥내설비 무료 점검을 통해 주민의 전기 안전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침수지역 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섰다 ㅇ산청군 등 침수로 인한 전기시설 피해지역에 대하여 전기안전공사 직원285명이 동원, 피해호수 1,129호를 복구지원하고, ㅇ가스시설도 가스안전공사 직원 58명이 투입 334개소를 점검, 문제가 있는 299개소를 복구지원 하였다□ 아울러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침수된 고양 김포지역에 대하여도 전기 가스시설에 대한 긴급복구반을 편성 복구지원중이다 ㅇ 가스분야 : 가스시설 현장 순찰 7명 ㅇ 전기시설 : 전기안전공사 직원 27명 □ 산자부는 연초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정세균 장관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왔으며, -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지난 7.3(월), 7.5(수) 산자부 1 2차관이 산업단지공단과 한국전력 화양변전소를 방문, 현장점검을 하였고, - 김종갑 제1차관은 7.9일 19:30 한전상황실을 방문하여, 전력분야의 비상근무상황을 점검하였으며, 김신종 에너지자원정책본부장은 한국가스공사를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하였음 - 20개 재난관리기관에는 태풍에 대비한 비상점검 실시를 요청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