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이 유사한 회사이름으로 또다시 난감한 입장에 처했다. 지난 4월 소말리아 근해에서 발생한 '동원수산'의 피납사건에 이어 최근 '급식사고' 뉴스에'동원캐터링'이라는 업체가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교육부는 지난 27일 동원캐터링에서 급식을 제공 받은 서울 중랑중에서 학생 187명, SF 캐터링에서 식자재를 납품받은 서울 광영고와 광영여고 학생 116명이 추가로 발병했다고 밝히는 등 급식사고의 파장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동원그룹 관계자는 "동원캐터링이 동원그룹 계열사로 알고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며 "동원에서 운영하는 급식업체는 동원홈푸드"라고 강조했다. 동원그룹은 지난 4월 동원수산 피납사건 발생때에도 '회사이름'으로인해 홍역을 치른바 있다. 동원그룹의 계열사는 동원산업이고, 피납어선은 동원수산이었다. 동원수산은 1954년 ‘신흥냉동’으로 부산에서 설립돼 1970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꾼 원양업 회사이다. [뉴스핌 Newspim]이규석기자 newspim2006@newspim.com
![](https://img.newspim.com/news/2024/07/01/2407011136526800_171_t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