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주가조정기에 고배당주가 뜨고 있다.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시장이 큰 폭 하락했음에도 고배당주는 7.43% 하락하는데 그쳐 시장대비 3.70%p 초과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연속 4%이상 배당을 지급한 상장법인은 총 27개사로 지난 5년여간 81.04% 상승했다.더욱이 배당수익률까지 포함한 투자수익률은 119.22%로 동기간 코스피 상승률(76.71%)보다 42.51%p 높았다.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중 12월 결산법인 시가배당률 상위법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다. 반면 무배당 기업의 경우 평균 12.90%p 하락, 시장하락률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예를 들어 2005년도 시가배당률 상위 15종목을 투자해 현재까지 보유했을 경우 투자수익률은 -1.24%다. 올해들어 시장이 11.13%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9.89%p 초과수익이 난 것이다.거래소측은 "배당주가 주가 조정기에 주가하락이 비교적 적어 안정적인 투자성과를 보인 것"이라며 "조정기에는 보수적인 투자대안으로 배당주를 꼽을 수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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