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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략] 11월 FOMC의사록, 목마른 채권시장에 모멘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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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연준이 발표한 11월1일 FOMC 의사록은 연준의 단기금리인상 행진 중단이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문구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 의사록에 일부 FOMC멤버들이 과도한 긴축에 따르는 리스크의 발생을 우려했다는 내용과, 조만간 성명서의 문구를 수정해야 할 것이라는 논의가 담겨 있었다. Some members cautioned that risks of going too far with the tightening process could also eventually emerge. Nonetheless, all members agreed to indicate at the conclusion of this meeting that a continued measured pace of policy firming remained likely.이같은 문구는 미국 금융시장에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와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면서 미 국채금리는 단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하고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로 돌아섰으며 주가는 오름세를 나타냈다.미국의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비록 연준의 금리인상 중단이 향후 거시지표 결과에 크게 의존하기는 하겠지만, "긴 터널을 지나 빛이 보이기 시작한 셈"이라고 입을 모았다.이런 FOMC의사록은 국내 금융시장에서 상당한 의미를 던져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한햇동안 채권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채권시장으로서는 모멘텀을 FOMC에서 찾을 가능성이 있다.내달 13일 FOMC에서 단기금리를 한차례 더 올리면서 성명서의 내용이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을 시사하는 문구로 바뀌면 채권시장은 큰 모멘텀을 찾으면서 연말 랠리가 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리스크관리 모드에 젖어있는 채권시장참가자들은 채권시장의 큰 방향의 전환은 결국 FOMC의 단기금리인상 중단에서 올 것이라고 예상해왔다. 11월 1일 FOMC에서 일부 멤버들의 금리인상 중단 논의가 12월 13일 FOMC에서 결실을 맺을지. 내년 1월말이 될지, 내년 3월이 될지, 금융시장의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연방기금금리 선물은 의사록 발표후 여전히 12월13일 FOMC의 25bp 금리인상 가능성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였으나, 1월말 회의에서 다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당초 90%에서 80%로 낮춰 반영했고 내년 3월 4.75%로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70%에서 52%로 떨어졌다. 지난 2000년 연준이 단기금리인상 사이클을 중단했을 때 미국의 10년만기 국채수이률은 단기금리와 최대 150bp까지 역전된 적이 있었다. 이번에도 이런 상황이 온다면 장단기 스프레드가 과도하게 벌어져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 채권은 연말연초 랠리가 찾아올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생겨날 수 있어 주목된다. 오늘 채권금리는 FOMC의사록 영향으로 하락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심리가 얼마나 살아나느냐에 따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5.0%를 테스트하는 흐름이 될 것 같다.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5.0-5.15%, 국채선물 12월물은 107.50-108.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지난 11월2일 아침에 쓴 '[채권전략] 미 금리 2000년 장단기역전 재판될까.. 연말연초 고점형성 가능성 관심' 기사중 일부를 다시 소개한다. ◆ 미국 2000년 단기금리 인상중단때부터 장단기금리 역전시작.. 2000년 재판될까 관심지난 1999년 6월 연준은 단기금리(연방기금금리: FFR)를 4.75%에서 0.25%포인트 올리기 시작해 2005년 5월에 6.50%까지 인상했다. 당시 미국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 움직임을 보면 1998년 10월5일 4.15%에서 바닥을 찍고 상승하기 시작해 2000년 1월21일 6.78%까지 상승했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2000년 4월 5%대 후반까지 반락한 후 단기금리를 6.50%까지 올린 5월 단기금리 수준인 6.50%까지 다시 반등했다가 재차 하락하기 시작했다. 단기금리와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역전되기 시작한 것이다. 단기금리가 2001년 1월까지 9개월동안 6.50%에서 머물렀는데 2000년12월에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5.0%까지 급락했다. 단기금리와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1.50%포인트나 역전된 것이다. 연준이 단기금리를 세 번째 인하한 2001년3월부터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단기금리 위로 올라와 역전(invert)됐던 수익률곡선이 정상화되기 시작했다. 연준은 이후 단기금리를 계속 내려 2003년6월에는 1.0%까지 인하했고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때 3.10%수준까지 하락하며 바닥을 찍는다. 2004년6월 연준이 단기금리 인상을 시작하자 같은달 14일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87%까지 상승한 후 4.0-4.87%의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단기금리를 12차례나 올렸는데도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이 박스권 움직임에서 벗어나지 않아 단기금리와 10년만기 국채수익률간의 스프레드가 다시 좁혀지고 있다. 여기서 한가지 주목해 볼만한 점은 연준이 단기금리 인상행진을 멈출 때부터 단기금리와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역전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연준이 단기금리를 올려도 장기국채수익률이 상승하지 않고 박스권에서 맴돌고 있는 건 2000년 이런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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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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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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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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