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팩트체크] 자급제5G폰 증가로 알뜰폰 훈풍이라고? 'NO! 오히려 줄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월 이통시장 알뜰폰 점유율 10.48%...연초부터 7개월연속 감소세
"알뜰폰 극적 수치변동 없어"...5G 자급제폰→알뜰폰으로? "단순추정"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을 자급제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며 알뜰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는 기사가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실상 알뜰폰이 전체 이동통신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올 들어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을 보면 7월 기준 이동통신시장에서 알뜰폰(MVNO) 회선이 차지하는 비율은 10.48%로 나타났다. 1월 11.13%였던 점유율은 꾸준히 줄어 3월부터 10%대로 떨어졌고, 1월부터 7개월 동안 0.65%포인트 줄었다.

반면 롱텀에볼루션(LTE)에서 알뜰폰이 차지하는 비율은 7월 기준 7.49%로 연초부터 꾸준히 늘었다. 1월 6.87%였던 LTE 회선의 알뜰폰 회선 점유율은 7개월 동안 0.62% 늘었다. LTE의 경우 망 도매대가 인하 등의 영향으로 알뜰폰 사업자가 이통3사와 경쟁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요금제를 시장에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알뜰폰 가입자가 늘고 있다는 기사들은 최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발표한 '8월 이동전화번호 이동자수 현황' 자료에 근거한다. 이 자료에 따르면 8월 이동통신 번호이동 건수는 44만5393건으로 전월 대비 약 1% 감소했다. 반면 이통3사에서 알뜰폰으로 번호이동 건수는 3개월 연속 순증세를 유지해 6월 5138건, 7월 3101건, 8월 9909건 늘었다.

이통3사에서 알뜰폰으로 번호이동이 늘어난 배경으론 지난 7월 방송통신위원회가 이통3사에 5G 불법보조금 제재를 내린 후 이통3사가 신규 단말기에 대한 지원금을 줄이자, 자급제로 갈아타는 소비자들이 는 것이 부각됐다.

갤럭시노트20 출시 후 쿠팡, 11번가 등 오픈마켓 등을 활용해 자급제 모델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늘었는데, 이 소비자들이 이통3사가 아닌 상대적으로 요금제가 저렴한 알뜰요금제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 추정일 뿐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한 해석은 아니다.

한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5G 자급제폰 고객이 알뜰폰으로 갈아타며 최근 알뜰폰 번호이동이 늘었다는 것은 알뜰폰 사업자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없는 수치"라면서 "5G 자급제폰 구매가 늘고 있으니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상대적으로 요금제가 저렴한 알뜰요금제로 갈아타지 않았을까 추정을 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적으로 지난 3개월간 이통3사에서 알뜰폰 번호이동이 는 것은 사실이나, 전체 이통시장의 알뜰폰 점유율 면에서나 알뜰폰 업계 체감도 면에선 큰 변화가 나타나진 않았다.

또 다른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알뜰폰 사업자가 40개가 넘는데 언론에서 나오는 것처럼 알뜰폰 시장에 극적인 수치 변동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자급제폰이 활성화됐다고는 하지만, 갤럭시노트20 자급제폰이 10% 중반대로 팔렸다고 하니 자급제폰이 활성화 된 수준이라고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에선 이통3사가 5G폰 중저가 요금제를 내놓지 않는 상황에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알뜰폰 활성화 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지만, 이 역시도 초기 단계라 아직 알뜰폰 업계에선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7월 기준 5G 이통시장에서 알뜰폰 회선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0.03%로 0.1%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미미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5G에서 알뜰폰 점유율이 미미한 이유에 대해 "5G폰을 쓰고 있는 고객들의 2년 약정이 아직 끝나지 않아, 위약금을 내면서까지 알뜰폰으로 갈아타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알뜰폰 고객은 가계 통신비를 낮추기 위해 알뜰요금제를 선택하는 가격에 민감한 고객인 만큼 5G 중저가폰이 나오지 않은 것 역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