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콜센터 구축업체 이씨에스가 '재택근무 테마주' 된 사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상회의 솔루션' 갖췄지만...주력 사업은 '콜센터 구축'
기업 중심 회의전용시스템 구축... "성장 장기적으로 봐야"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9일 오후 3시4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며 기업용 통신 솔루션 업체 이씨에쓰가 주목 받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택근무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씨에쓰가 재택근무 테마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씨에스 주가는 전일대비 1.81%(70원) 내린 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는 다른 스마트워크 관련주와 함께 묶여 전일 대비 4.59%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이씨에스 주간 주가 변동 현황. 2020.08.19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이씨에스는 각 기업에 콜센터를 구축하는 것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같은 통신 솔루션 업체 어바이어(Avaya)와 시스코(Cisco), 애스펙트(Aspect) 등을 파트너로 두고 있으며, 컨택센터와 통합커뮤니케이션(UC, Unified Communications)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한 사업은 이씨에스의 영상회의 솔루션이다. 재택근무가 확대되며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이 잘 팔리면 높은 매출로 이어지리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실제로 지난 1분기 화상회의 솔루션 매출액은 20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1년 매출이 45억 원 가량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높은 상승세다.

이씨에스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수주 요청이 많아 굉장히 바빠졌다"면서도 "적극적으로 수익내고 결과를 내려면 아직 성장을 말하기에는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말했다.

이씨에스의 영상회의 솔루션은 은행이나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 중심의 회의 시스템이다. 먼저 회의실 내에 대형 모니터 등 장비를 설치해 중앙시스템을 꾸리고, 외부로 나간 직원들은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는 구조다.

이 때문에 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보다는 확산되고 매출을 내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개인들을 위한 재택솔루션이라기보다는 기업들이 재택용으로 쓸 수 있는 씨스코 솔루션을 팔고 있다"며 "향후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 같은 것에 대비해 투자했을 때 장기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씨에스의 화상회의 솔루션 [사진=이씨에스 사업보고서 캡처]

지난 13일 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씨에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57억5089억 원, 영업이익은 7억9294만 원이었다. 사실 매출액 대부분은 주력 사업인 콜센터 구축 서비스에서 벌어들인다. 콜센터 장비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씨에스의 전문분야다.

이씨에스 측은 단순히 화상회의 솔루션 자체의 매출 증가보다는 포스트코로나 과제로 콜센터 시스템 변화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코로나19가 구로콜센터 등을 덮치며 다중이용시설의 감염병 취약 실태가 드러난 만큼 인공지능(AI) 상담원 도입 등 변화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콜센터 구축 업체로서 콜센터 자체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영업도 포스트코로나 시대 기업들이 어떻게 콜센터를 운영할 것인지 미래 변화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