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아시안게임 결산④] 외신서도 주목받은 손흥민의 군대 문제와 스포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아시안게임은 유럽, 미국 등에서는 그리 비중이 없는 대회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축구 경기가 열릴 때면 로이터통신, BBC, ESPN 등은 연일 손흥민의 이름을 거론했다. 바로 ‘월드스타’ 프리미어리거 손흥민(26·토트넘)의 군 면제 때문이었다.

결국 손흥민은 고대하던 군 면제를 받았다. 그는 일본과의 결승전서 승리후 “국민들 덕분에 금메달 땄다. 지금 내가 메달을 걸고 있지만 내 것이 아닌 국민들의 금메달이다. 내가 진짜 많이 부족했는데 어린 선수들이 정말 노력을 많이 해줬다. 잔소리도, 나쁜 소리도 많이 했는데 선수들이 부정적으로 안 받아들이고 '내가 해야하는구나'라는 것을 알아줘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밝혔다.

병역 문제를 해결한 손흥민은 태극기를 들고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며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금메달을 목에 건 축구 대표팀 태극전사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외신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한국 축구가 사상 첫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전서 금메달을 따자 긴급 타전 했다. 타이틀 제목은 모두 ‘손흥민 군 면제’였다. 그만큼 관심을 많이 받은 그였다.

한반도 전문가 제임스 호어레는 BBC와의 인터뷰서 병역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잘나가는 사람일수록 군 생활을 하기 힘들다. 한국에서 병역의무는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회피하려는 시도는 매우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여진다. 의무인 동시에 명예다. 자신이 한국인임을 입증하는 기회다. 아무리 잘나가는 천재적인 선수라해도 조국을 항상 잊지 않고 있음을 입증할수 있는 기회다. 군대는 매우 강력한 조직으로 부유층이나 유력인이 병역을 회피하려하는 것을 아주 좋지 않게 받아 들인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병역 면제를 받을 기회가 있었다. 바이에른 레버쿠젠 시절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로 선발됐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은 피파의 공식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팀에서 선수를 보내줄 의무가 없다. 이때 레버쿠젠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손흥민 또한 팀에서 입지를 다지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북한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 선수들이 모두 병역 면제를 받았다.

유명 축구 선수의 병역 문제는 예전에도 있었다.
‘축구 천재’로 불렸던 박주영(FC 서울)이다. 지난 2012년 당시 아스날 스트라이커였던 박주영이 모나코 영주권을 활용, 병역을 37세까지 10년간 유예 했다. 이 사실 만으로도 엄청난 비난을 받고 국가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또 서울에 날라가 직접 사과를 해야 했다. 당국은 이 사건을 계기로 영주권이나 체류 허가 등을 활용한 병역 기피 유예 제도를 손질했다. 이후 박주영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 동메달을 획득, 병역 혜택을 받았다.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상주 상무(육군)와 아산 무궁화(경찰) 팀을 운영, 축구 선수들이 병역 의무 기간 동안 커리어를 이어가게 배려하고 있다.

전 프로야구 선수도 있었다.

이제는 38세가 된 백차승이다. 그는 야구 선수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해 한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미국 여권을 소지하기로 결정했다. 18살였던 1998년 시애틀과 입단계약을 맺고 이듬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듬해인 2005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세월이 흐른 올해초 백차승은 한국 시민권 회복을 회복하려 했으나 한국 법원에게 거절당했다. 이처럼 병역 기피를 시도한 스포츠 스타들에게 결과는 냉혹했다.

골프 선수 배상문도 군대 문제로 곤혹을 치렀다.그는 군 복무를 연기해 달라고 2015년에 요구했지만 법원으로부터 거절 당했다. 배상문은 2년동안 골프채 대신 소총을 들어야 했다. PGA 통산 2승을 작성한 배상문(32)은 지난해 전역했다. 그는 “전역일만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그때를 회고했다.

맨유에서 활약했던 박지성(대한축구협 유스본부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의 4강 신화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 뉴캐슬 미드필더 기성용도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로 병역을 해결했다.

군 면제를 위해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기성용은 영국 매체 선과의 인터뷰에서 “병역은 누구나 존중하는 의무다. 유명한 축구 선수라 해서 그 의무가 없어질수는 없다. 손흥민이나 나나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