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해인은 7일 중국 컵 오브 차이나에서 첫 시니어 그랑프리 메달을 획득했다
-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프리스케이팅 143.30점을 기록했다
- 총점 210.79점으로 3위에 올라 올 시즌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국가대표 이해인(고려대)이 고난도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생애 첫 시니어 그랑프리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해인은 7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센터에서 열린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6.77점, 예술점수(PCS) 66.53점을 합쳐 143.30점을 받았다.

전날(6일) 쇼트프로그램에서 67.49점으로 6위에 머물렀던 이해인은 총점 210.79점을 기록하며 세 계단 상승한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금메달은 224.48점을 획득한 지바 모네(일본)가 차지했다. 결혼과 출산 후 복귀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알렉산드라 이그나토바(개인중립선수)는 221.27점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이해인이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시상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던 이해인은 시니어 무대에서도 2022년 4대륙선수권 은메달, 2023년 4대륙선수권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유독 시니어 그랑프리에서는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고난도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앞세워 오랜 갈증을 풀었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 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이해인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착지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는 회전수가 부족한 쿼터 랜딩 판정을 받았지만, 이날은 기본점 8점에 수행점수(GOE) 1.60점까지 추가하며 9.60점을 챙겼다.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두 번째 점프가 쿼터 랜딩 판정을 받았지만, 트리플 살코를 안정적으로 성공시키며 흐름을 이어갔다.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도 집중력을 유지했다.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를 성공시킨 데 이어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플립까지 깔끔하게 처리했다.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 시퀀스에서도 최고 난도인 레벨4를 받으며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연기를 마친 이해인은 주먹을 불끈 쥐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기록한 143.30점은 올 시즌 개인 최고점이다. 2023년 월드 팀 트로피에서 세운 개인 최고점 148.57점에도 5.27점 차로 다가섰다.
쇼트프로그램의 아쉬움을 프리스케이팅에서 만회한 이해인은 시니어 그랑프리 첫 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며 올 시즌 상승세를 이어갈 발판을 마련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