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한사격연맹은 7일 행정 실수로 출전 무산된 최예인에게 공정 메달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 최예인은 선수 등록 누락으로 세계선수권 개인·단체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 연맹은 최예인 등 선수 3명과 지도자에게 총 2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대한사격연맹의 행정 실수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무산된 최예인(주엽고)이 국제사격연맹(ISSF)으로부터 공정(Fairness) 메달을 받는다. 대한사격연맹은 출전 기회를 잃은 선수 및 지도자에게 총 2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한사격연맹은 7일 ISSF가 최예인에게 루치아노 로시 회장의 위로 친서와 공정 메달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예인은 지난 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한사격연맹의 선수 등록 누락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연맹은 온라인 등록 시스템에 최예인의 정보를 입력한 뒤 저장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지에서 추가 등록을 요청했지만, 이미 참가 명단이 확정돼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최예인의 개인전뿐 아니라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 출전도 무산됐다. 함께 출전할 예정이었던 반효진(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권은지(울진군청)도 단체전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잃었다.
해당 종목 단체전은 국가별 선수 3명의 본선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최예인이 출전하지 못하면서 한국은 단체전 성적을 낼 수 없게 됐다.
이에 카타르사격연맹은 최예인과 반효진, 권은지에게 이번 대회 명예 금메달을 특별 수여하기로 했다. 최예인에게는 카타르사격연맹 회장의 친서와 참가증서, 기념 코인도 전달한다.
대한사격연맹도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박탈한 데 대한 책임을 지기로 했다.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기준 포상금 총 2500만원을 지급한다. 선수 3명에게 총 2000만원, 지도자에게 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ISSF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선수 등록 시스템 개선에도 나선다. 알레산드로 니코트라 디 산 자코모 ISSF 사무총장은 대한사격연맹과의 현지 면담에서 등록 시스템의 로그 기록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선도 약속했다.
대한사격연맹은 국제대회 참가 등록과 관련한 행정 절차를 전면 점검하고 국제업무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은 "연맹의 잘못으로 최예인 선수가 땀 흘려 준비한 무대에 서지 못한 데 대해 선수와 가족, 그리고 사격 팬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대회 운영과 국제업무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영입해 국제업무 역량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행정 체계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