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6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급락 여파가 소부장주로 확산했다
- 반도체 재료·부품과 장비 관련 종목이 각각 13.56%, 11.51% 하락했다
- AI 인프라 투자 지속성 우려가 커지며 중장기 성장성에 불안이 번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엘티씨 16%대 급락…장비·전공정·DDR5 관련주 동반 약세
AI 투자 지속성 우려에 반도체 공급망 전반 매도세 확산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급락 여파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장비·부품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3분 기준 반도체 재료·부품 관련 종목은 13.56%, 반도체 장비 관련 종목은 11.51%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전공정(-9.33%), 반도체 설계(-9.20%), AI반도체(-8.97%), 시스템반도체(-8.60%) 등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엘티씨가 전 거래일 대비 16.83% 내린 2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티엘비는 13.51% 하락했으며 해성디에스(-12.57%), 두산(-12.38%), 에프엔에스테크(-10.55%), 씨엠티엑스(-10.30%) 등도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DDR5 관련주인 대덕전자(-11.28%), 오킨스전자(-10.75%), 이수페타시스(-10.63%), 마이크로컨텍솔(-10.21%), 심텍(-9.61%), 디아이(-8.71%), 와이씨(-8.68%), SFA반도체(-8.64%) 등이 하락하고 있다. D램과 3D낸드 관련 종목도 각각 7.25%, 7.95% 내리고 있다.
반도체 후공정 기업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고영(-6.98%), 유니테스트(-6.95%), 한미반도체(-6.62%), ISC(-6.60%), 엠케이전자(-6.50%), 아이에스티이(-6.42%), 코스텍시스(-6.36%), 샘씨엔에스(-6.29%), 테크윙(-6.08%) 등이 동반 하락 중이다.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하는 것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가 약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장비와 부품 기업들은 주요 반도체 제조사의 설비투자와 생산 확대에 영향을 받는 만큼, AI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 우려가 반도체 업계의 향후 투자 계획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반도체 업종의 실적 전망이 개선되는 가운데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우려가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성장 지속성에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이익 증가세가 유지되더라도 AI 투자 확대 속도가 둔화될 경우 관련 장비와 부품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발표한 11월 주식전략 보고서에 서외국인 매도가 한국 증시 전반에 대한 부정적 평가라기보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음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에 주목했다.
하장권 한화증권 연구원은 "한국 이탈이라기보다 메모리 이익 지속성에 대한 의심"이라며 "Capex 확대에서 지속 가능성으로 이동"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AI 관련 우려가 과도하다는 판단과 함께 향후 반도체 하드웨어 중심의 주가 회복 가능성도 제시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