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7일 국내 증시 반등으로 반도체 레버리지 ETF가 급등했다
-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도 10% 안팎 상승했다
- 인버스 ETF는 급락하고 바이오 상품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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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료AI 부진…코스닥 관련 ETF는 강세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27일 국내 증시가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반등하면서 반도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승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반도체 레버리지 ETF는 하루 만에 11% 넘게 급등했고,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도 일제히 10% 안팎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증시 하락에 투자하는 인버스 ETF는 최대 10% 넘게 급락했다. 레버리지와 인버스를 제외한 일반 ETF에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와 코스닥 관련 상품이 강세를 보인 반면 바이오와 의료 인공지능(AI) 관련 상품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레버리지와 인버스를 포함한 전체 ETF 상승률 1위는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로 11.75% 상승했다. 이어 KIWOOM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11.07%),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10.95%),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10.76%), SOL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10.41%) 등이 뒤를 이었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9.94%), TIGER 200IT레버리지(9.76%), RIS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9.63%), 1Q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9.51%), KODEX 반도체레버리지(9.28%)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관련 소식이 AI 산업의 수익화 기대감을 높이면서 반도체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졌다.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반등이 나타났다.
김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앤트로픽이 나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며 "대규모 자금 유입으로 AI 개발과 인프라 투자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에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반면 레버리지와 인버스를 포함한 전체 ETF 하락률 상위에는 인버스 상품이 대거 포진했다.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가 10.26%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7.99%), PLUS 200선물인버스2X(-7.49%), KIWOOM 200선물인버스2X(-7.14%), KODEX 200선물인버스2X(-7.14%), RISE 200선물인버스2X(-6.78%), TIGER 200선물인버스2X(-5.74%)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피가 3% 넘게 상승하면서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의 손실이 확대됐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두 종목의 하락률을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인버스 ETF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레버리지와 인버스를 제외한 일반 ETF 상승률 상위에는 반도체 소부장 상품이 집중됐다. PLUS AI반도체소부장액티브가 8.05%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6.71%), WON 반도체밸류체인액티브(6.53%),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6.34%),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6.30%), RISE 반도체소부장액티브(6.30%), ACE K반도체TOP2+(6.24%) 등도 강세를 보였다.
BNK 온디바이스AI(6.08%), MIDAS 코스닥액티브(6.05%), KODEX 미국AI광통신네트워크(5.85%), DS AI반도체액티브(5.82%), SOL AI반도체TOP2플러스(5.76%) 등도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대형주의 반등이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확산하면서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시장이 2% 넘게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 관련 중소형주를 편입한 상품과 코스닥 액티브 ETF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레버리지와 인버스를 제외한 일반 ETF 하락률 상위에는 바이오와 의료AI 관련 상품이 집중됐다. KIWOOM 의료AI가 3.53%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KoAct 차이나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3.07%), MIDAS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3.01%), UNICORN K바이오액티브(-3.01%), 마이티 신약포커스바이오액티브(-2.99%) 등이 뒤를 이었다.
테마별로는 코스닥 관련 ETF가 평균 4.78% 상승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K-반도체가 4.54%로 뒤를 이었고 소부장(4.08%), 광통신(3.62%) 테마도 강세를 보였다. 개별 상품 가운데 MIDAS 코스닥액티브는 6.05%, PLUS AI반도체소부장액티브는 8.05%, KODEX 미국AI광통신네트워크는 5.85% 상승했다.
한편 최근 1주일간 ETF 자금 흐름에서는 머니마켓과 대표지수 상품으로 자금이 유입됐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에 8434억원이 순유입돼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모았다. KODEX 200(2244억원), RISE 머니마켓액티브(2191억원), WON 전단채플러스액티브(1369억원), TIGER 미국S&P500(1366억원), TIGER 200(1353억원) 등에도 자금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KODEX 코스닥150에서는 866억원이 순유출됐다. KODEX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722억원), TIGER 200 IT(-671억원), RISE 단기특수은행채액티브(-656억원), TIGER 코리아TOP10(-471억원) 등에서도 자금이 빠져나갔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