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남광주특별시 감사위원회가 26일 도시철도 2호선 감사에서 위반사항 24건을 적발했다
- 전남광주시는 열차 부족을 예견하고도 추가 도입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
- 도시철도 2호선은 공사 지연으로 1단계 2028년, 2단계 2035년 개통이 전망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무안·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도시철도 2호선의 수요 대비 열차 부족 문제를 예견하고도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남광주특별시 감사위원회가 공개한 도시철도건설본부를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 결과를 살펴보면 총 24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이번 감사는 지난 2022년 11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기관 업무 전반에 대해 설계·시공·공정·품질 등 적정성을 점검하고자 진행됐다.

2018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은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따르면 1단계는 열차 표정속도 33.45km, 배차 간격 5분에 따라 15대를, 2단계는 35.89km, 4분 기준으로 18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2022년 용역사에서 제출받은 운전·운영보고서를 보면 1단계 표정속도는 기본계획 대비 6.69km 감소한 26.76km로 검토돼 주행 시간이 3.86분 증가했다.
당초 목표한 수송 능력을 맞추려면 5분 배차 기준으로 열차 2대가 더 필요하다는 의미다.
2단계도 운행 시간이 61.96분에서 79.4분 증가했으며 4.5분 간격을 기준으로 추가로 5대 투입이 필요한 것으로 계산됐다.
상황이 이런데도 전남광주시는 2023년 8월 기본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1단계와 2단계의 열차 배치를 조정했을 뿐 추가 도입 여부는 포함하지 않았다. 현재 계획은 1단계 17대, 2단계 16대로 총 33대다.
2호선 최대 이용 인원은 2260명으로 차내 혼잡도는 기준에 따라 147% 또는 201.2%에 달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만차 시 혼잡도는 150%다.
이밖에 지적 사항으로는 승강장 안전대책 수립 소홀, 무정전전원설비 및 전지실 등 안전설비 설치 미흡, 고정안내판 설치 누락, 본선 구조물 구축한계 시공 부적정 등이다.
시 관계자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가상의 예측 결과만으로 추가 열차를 투입하기보다는 실제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후년 개통하는 1단계에 우선 적용해 열차를 15대에서 17대로 2대 늘려 운영한다"며 "시민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추가 열차 투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단계 개통은 오는 2028년 12월, 2단계는 2035년으로 전망된다. 토목 공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암반과 지장 매설물이 발견된 데다 통합 공정 관리가 부실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수차례 지연돼 왔다.
13공구(수완지구 통과 구간) 노선이 일부 변경돼 재설계 중이고 7공구(전남대 후문 구간)·10공구(본촌산단 통과 구간)는 5차례 유찰돼 차질을 빚는 상황이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