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한투자증권은 26일 CJ CGV의 3분기 호실적을 전망했다
- CJ CGV는 3분기 영업이익 58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 시장 재편과 비용 효율화로 장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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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재편·4DPLEX 성장에 장기 재평가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6일 극장사업자 CJ CGV에 대해 올해 3분기 대작 흥행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재편과 비용 구조조정, 4DPLEX 성장에 따른 장기적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300원을 유지했다.
CJ CGV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71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3.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85억원으로 150.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8.1%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458억원을 27.8% 웃도는 수준이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글로벌 대흥행을 일으킨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이 견인한 호실적"이라며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사업별 영업이익은 국내 181억원, 특별관 104억원,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합산 150억원으로 예상했다. 국내 영화시장 박스오피스는 4233억원으로 전년 대비 29.0% 증가하고 관람객은 4000만명으로 22.1%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CJ CGV의 국내 관람객은 약 2000만명으로 점유율은 50.1%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극장 가운데 유일하게 특별관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4분기에는 '어벤져스'와 '듄3' 등 대작 개봉이 예정돼 있지만 3분기보다 극장 실적의 상승 강도는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시장 재편과 구조조정 효과에 주목했다. 경쟁사의 유동성 리스크가 CJ CGV에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는 가운데 키오스크 자동화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구조도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 연구위원은 "키오스크 자동화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연 관람객 수 1억2000만명만 있어도 손익분기점 수준의 생존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연간 관람객 수는 2억3000만명, 2024년에는 1억2000만명 수준이었다.
4DPLEX의 성장성도 재평가 요인으로 꼽았다. 4DX와 스크린X 등 글로벌 특별관 사이트는 지난 2020년 1068개에서 올해 2분기 1263개로 늘었고 내년에는 약 1500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특별관 사이트 증가가 특별관 영화 확대와 글로벌 박스오피스 성장, 수익배분 증가로 연결되는 구조다. 4DPLEX 영업이익은 올해 269억원에서 오는 2030년 1700억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 연구위원은 "전 세계적으로 극장과 관람객, 제작사 입장에서 지속적인 특별관 수요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신한투자증권은 CJ CGV가 올해 7년 만에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예상 순이익은 32억원이다. 지 연구위원은 "7년 만의 순이익 흑자전환과 저평가가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