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현대차증권은 23일 삼성E&A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 삼성E&A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 현대차증권은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연간 실적과 수주 목표를 대폭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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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수주 확대·원가 개선에 목표가 7.4만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현대차증권은 23일 플랜트·엔지니어링 기업 삼성E&A에 대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9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삼성E&A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9105억원으로 전년 대비 4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06억원으로 183.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7.2%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첨단산업과 뉴에너지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화공 프로젝트 정산이익과 인센티브 지급, 원가관리 능력 향상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첨단산업과 뉴에너지 매출액이 당사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화공 프로젝트 정산이익과 인센티브 지급, 원가관리 능력 향상이 원가 안정화로 나타나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화공부문에서는 사우디 얀부 발전플랜트에 설정됐던 약 1000억원의 충당금이 중재 종료에 따라 환입됐다. 일부 화공 준공 현장에서도 정산이익이 발생하면서 화공부문 매출총이익률(GPM)은 26.2%를 기록했다. 2024년 이후 평균 16.1%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첨단산업 수주도 빠르게 늘었다. 삼성E&A는 올해 3분기에만 첨단산업 신규 수주 3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3조7000억원과 2025년 연간 2조7000억원을 모두 넘어서는 규모다. 첨단산업 매출총이익률도 통상 13% 안팎을 웃도는 17%대를 유지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 3분기에만 첨단산업 신규 수주 3조9000억원을 기록해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수혜를 직접 체감하고 있다"며 "매출총이익률도 17%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가이던스도 대폭 상향됐다. 매출 가이던스는 기존 10조원에서 11조원으로, 영업이익은 8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높였다. 신규 수주 목표도 12조원에서 19조원으로 상향했다.
신 연구원은 "신규 수주는 올해 3분기 누적 17조1000억원을 달성해 예상된 수준이었지만 영업이익 가이던스까지 크게 상향한 것은 앞으로의 구조적 수익성 상승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화공부문에서도 수행 혁신과 공기·원가관리 능력이 실제 실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평년보다 높은 수준의 매출총이익률을 구조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첨단산업 수주 호조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현대차증권은 보수적으로 2028년까지 반도체 업황 호조를 바탕으로 첨단산업 수주가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 실적 추정치를 다시 상향했다.
신 연구원은 "화공부문에서는 수행 혁신과 공기 및 원가관리 능력이 실질적인 숫자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판단한다"며 "구조적으로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의 매출총이익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증권은 12개월 선행 주당순자산(BPS) 2만8339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2.6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7만4000원으로 높였다. 목표 PBR은 기존 2.3배에서 2.6배로 상향했다.
신 연구원은 "지금의 반도체 사이클 강도가 더욱 크고 대형 중동 수주의 수익성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실제 수익성과 수주 규모가 확인됨에 따라 추가적인 프리미엄을 부여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