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토부는 22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통합을 추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정채교 실장은 지방공항 활성화 뒤 통합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여야 의원들은 공항공사 통합을 두고 찬반 의견을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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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방공항 활성화 우선 추진"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통합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채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두 기관의 통합 여부를 묻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현재로서는 방안에 들어가 있지 않다"고 답했다.
두 공항공사 통합론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공항 운영체계 이원화 문제가 제기되면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올해 3월 정부의 공공기관 개편 논의 과정에서 인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을 합치는 방안이 거론되며 본격화했다.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통합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인천공항의 재정 부담 및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의견이 맞섰다. 올 7월 통합안이 국토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빠진 데 이어 정부는 9월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에서 통합을 유보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국토부와 세 기관이 참여하는 공항전략협의회를 구성해 지방공항 활성화 대책을 먼저 추진한 뒤 통합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정 의원은 지방공항을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를 합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방공항 활성화는 국토부 차원에서 다른 방법으로 해야 한다"며 통합 논의가 다시 나오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통합 재검토를 요구했다. 황 의원은 두 공사의 재정 여건과 안전관리 수준에 차이가 있다고 지적하며 "외국에는 통합 운영하는 사례도 많다. 다시 재검토해 보라"고 말했다.
정 실장은 "현재는 통합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나 있는 상태"라면서도 "지방공항 활성화 상황을 봐서 재검토하기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당장 통합을 추진하지는 않지만 향후 논의 가능성은 남겨뒀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