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손명수 의원이 21일 테슬라 판매 급증에도 AS센터 부족을 지적했다
- 테슬라는 센터 35곳과 핵심부품 수리센터 2곳에 그쳤다
- 한국소비자원은 테슬라 AS 실태조사와 개선 절차를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손명수 "판매 확대 속 소비자 보호 못 따라가" 개선 주문
1월 공정위 개입으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출시
[세종=뉴스핌] 김현구 기자 = 국내 판매량이 급증한 테슬라의 사후서비스(AS) 부족 문제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이 실태조사에 나선다.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테슬라 판매량이 2022년 대비 올해 약 385% 증가했고 올해도 8개월 연속 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런데 AS센터는 벤츠 74개, BMW 84개에 비해 테슬라는 35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 차는 늘었는데 정비망은 제자리…테슬라 AS '병목'
손 의원은 테슬라 AS센터 한 곳당 담당해야 하는 차량이 약 4000대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와 모터를 수리할 수 있는 센터는 2곳에 불과해 일반 정비뿐 아니라 핵심부품에 문제가 생겼을 때 소비자가 신속하게 수리를 받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수리 예약과 부품 공급 과정의 불편도 거론됐다. 손 의원은 "평균 예약하는 데 거의 10일이 걸린다"며 "테슬라를 사서 수리 한번 해 본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스스로 '수리 난민'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전용 부품물류센터도 없다"며 "차는 많이 팔고 있는데 AS가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테슬라 관련 소비자 불편에 대한 소비자원의 별도 파악도 지난해부터 이뤄졌다는 게 손 의원의 설명이다.
손 의원은 "자동차관리법 소관 사항은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수리권도 보장돼야 한다"며 "소비자 손해구제책이나 분쟁해결기준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은 "실태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소비자원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와 개선 절차도 진행하기로 했다.

◆ 해외엔 학생·가족 상품 있는데…유튜브 국내 선택권 논란
유튜브 프리미엄의 국가별 요금제 차이도 도마에 올랐다.
손 의원은 "우리나라에는 개인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라이트 두 개가 있는데, 미국·영국·일본 등에는 학생요금제도 있고 2인 요금제도 있고 가족요금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선택지가 국내 소비자에게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튜브 상품 구성에 개입해 국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힌 전례도 제시됐다.
손 의원은 과거 국내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과 유튜브 뮤직이 결합된 상품만 판매되고 동영상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은 제공되지 않았지만, 공정위 조사 이후 올해 1월30일부터 '프리미엄 라이트'가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손 의원은 "공정위가 역할을 해서 우리나라에서도 라이트 상품이 출시된 사례가 있다"며 "글로벌 기업이라고 해도 우리나라 소비자만 왜 차별받아야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국내외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 차이와 관련해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hyun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