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전관광공사는 21일 대전콘텐츠페어에 1만7000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 149개 기업이 298개 부스를 운영하고 비즈니스 상담 340건을 진행했다
- 공공캐릭터 전시와 기능성게임 공모전 등 산업 교류 성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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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 방문객 35.9%…가족 중심 축제 넘어 콘텐츠 산업 교류 확대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026 대전콘텐츠페어'가 지난해보다 2.5배 늘어난 1만7000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참가 기업과 전시 규모가 확대된 데다 34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까지 이뤄지면서 시민 축제와 콘텐츠 산업 교류 행사로서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대전콘텐츠페어'에 총 1만7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캐릭터·게임·콘텐츠 분야 149개 기업이 참가해 298개 부스를 운영했다. 관람객은 지난해 6967명에서 약 2.5배 증가했으며, 특히 17일 하루에만 1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같은 기간 인근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린 대전 빵축제와 맞물리면서 방문객 유입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공사는 분석했다.
관람객 18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가족 동반 방문이 5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전 외 지역에서 방문했다는 응답도 35.9%에 달해 타지역 관광객 유입 가능성을 확인했다.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2026 대한민국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에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캐릭터 92종이 출품됐다. 정부·지자체 부문에서는 함평군 '황박이',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부산항만공사 '해범이&뿌뿌', 관광·축제 부문에서는 양산시 '양산프렌즈'가 각각 대상을 받는 등 총 20개 캐릭터가 수상했다.

전시장에는 대전의 '꿈씨패밀리'를 비롯한 공공캐릭터 부스 52개가 마련됐다. KBS 키즈 등 초청 바이어와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전문가가 참여한 비즈니스 매칭 및 컨설팅도 340여 건 진행돼 상품화와 라이선싱 등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했다.
올해 신설된 '제1회 대한민국 기능성게임 공모전'에는 대학부와 일반부에서 27개 작품이 출품됐다. 대학부 대전시장상은 우송대학교 '청소각'팀의 '정리하는 날'이, 일반부 대상은 유니브이알의 'DETS 브레인터치: 두드림'이 차지했다. 교육과 고령층, 접근성 개선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게임들이 경쟁을 펼쳤으며 총 11개 상이 수여됐다.
17일 열린 '2026 코스프레 런웨이'에는 전문 코스플레이어 24개 팀이 참가해 인기 게임과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너프건 사격, '네모 월드 건축소', 추억의 아케이드 게임과 펌프·전자탁구를 즐기는 'Welcome to Y2K'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행사는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이면서 공공캐릭터와 기능성게임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시와 협력해 시민과 콘텐츠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