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금융지주는 21일 3분기 순이익이 시장 기대에 부합할 전망이다
-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으로 비이자이익 증가가 예상됐다
- CET1 비율 13.6%로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가 기대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하나금융지주가 3분기 순이자마진(NIM) 소폭 하락과 증권 자회사 수수료 부진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에 힘입어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보통주자본(CET1) 비율 13% 초과분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쓰기로 한 만큼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 확대 기대도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20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종가(12만1800원) 대비 상승여력은 41.2%다. 목표주가는 자기자본이익률(ROE) 9.2%, 자기자본비용 8.6%를 적용한 뒤 10% 할인한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를 2026년 예상 주당순자산(BPS) 17만6572원에 적용해 산출했다.
조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2026년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2000억원(전년 대비 +6.0%)으로 추정하며 시장 기대치 1조2000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이자이익은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은행 원화대출이 전분기 대비 1.3% 성장하지만 NIM은 1bp(1bp=0.0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시장금리 상승에도 대출금리의 재산정 효과가 제한적이었던 반면 정기예금 리프라이싱과 저원가성 예금 감소로 조달 부담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 마진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경쟁 은행 대비 상반기 NIM 개선 폭이 컸고, 향후 대출금리에 기준금리 인상 효과가 반영되면서 마진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비이자이익은 8061억원으로 전년 대비 28.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자본시장 거래대금 둔화로 증권 자회사의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수수료가 줄고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처분손익 감소도 예상되지만, 3분기 중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약 1600억원의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봤다.
대손비용은 36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3.3% 늘겠지만 전분기(4470억원)보다는 줄어들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전분기 발생한 일부 기업여신 관련 충당금 부담이 완화되면서 경상적인 비용 수준으로 복귀할 것"이라면서도 "고정이하여신 증가와 NPL커버리지 비율 하락을 고려하면 추가 충당금 적립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짚었다.
IBK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이 4조3950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하고, 내년에는 4조5150억원으로 2.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4755원, 배당수익률은 3.7%로 추정했다.
주주환원 확대 여력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3분기 CET1 비율은 13.6%로 추정된다"며 "CET1 13% 초과 자본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한 만큼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