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화재가 13일 투자자산 평가손실로 3분기 실적 부진을 전망했다
- NH투자증권이 순이익 전망을 낮추고 목표주가를 83만원으로 하향했다
- 삼성화재의 자본 활용과 주주환원 정책이 향후 주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K-ICS 비율 280% 상회, 목표주가 83만원으로 하향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삼성화재가 투자자산 평가손실로 3분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충분한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삼성화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91만원에서 83만원으로 8.8% 하향 조정했다. 유가증권과 대체투자자산 평가손실, 자본비용 상승, 삼성전자 주가 하락 등을 반영한 결과다.

NH투자증권은 삼성화재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을 4858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9.7%, 전분기 대비 약 34% 감소한 규모로 시장 예상치인 5900억원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투자손익 감소가 꼽혔다. 3분기 투자손익은 23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1%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자본시장 둔화와 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및 대체투자자산 평가손실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반면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한 4390억원으로 추정됐다. 관리급여 시행에 따른 실손보험 손해율 개선과 자동차보험 손익 회복이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됐다.
자동차보험은 과잉진료 축소 노력과 양호한 날씨에 힘입어 손익이 개선될 전망이다. 3분기 자동차보험 손익은 45억원 적자로 예상되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603억원 개선된 수준이다. 다만 사업비가 예상보다 늘어나고 고액 사고가 증가하면서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수익성에는 부담이 남아 있다.
NH투자증권은 향후 자본 활용 방향에 주목했다. 삼성화재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280%를 웃돌아 상당한 잉여자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과 내년 초 삼성전자 관련 대규모 이익도 더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초과자본의 적정 기준을 설정하고 인수합병(M&A)이나 지분투자 등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투자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확보한 자본을 주주환원에 얼마나 활용할지도 주요 변수로 꼽혔다.
목표주가 산정에 반영한 보험사업 가치는 기존 26조9000억원에서 24조2000억원으로 낮아졌다. 삼성전자 보유 지분가치도 11조7000억원에서 10조9000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정 연구원은 "삼성화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분기 실적보다 자본 배분 전략에 있다"며 "성장과 환원을 모두 달성할 수 있는 충분한 자본 여력이 있는 만큼 멀지 않은 미래에 유의미한 자본정책 발표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