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농민단체들이 19일 공공비축미 매입 확대를 촉구했다
- 전남광주 지역에 매입량 5만톤 추가 배정을 요구했다
- 정부에 쌀값 보장과 농가소득 안정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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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농민단체들이 정부의 공공비축미 매입량 축소 방침에 반발하며 매입 물량 확대와 쌀값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과 전국쌀생산자협회 광주전남본부가 1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남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 지역 공공비축미 매입량 5만톤 추가 배정과 정부의 매입 규모 확대를 요구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전국 공공비축미 매입량을 당초 계획한 45만톤에서 40만톤으로 5만톤 줄였다. 전남광주 지역 기본 배정량도 14만 9149톤으로 지난해 최종 매입량 18만 417톤보다 3만 1268톤(17.3%) 감소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강광석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은 정부의 쌀값 안정 대책 부재와 공공비축미 매입 축소를 비판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시장에 공급한 대여양곡 12만톤에 대한 시장 격리 방침이 나오지 않은 데다 올해 수확기 쌀값 목표도 제시되지 않아 농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40㎏ 기준 나락값이 7만원을 웃돌아야 할 시점에 현재 6만 6000~6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며 "정부는 공공비축미 매입량을 50만톤 이상으로 확대해 수확기 쌀값 안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민단체들은 생산비 상승과 불안정한 쌀값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매입 물량까지 줄이는 것은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정부가 대안으로 추진하는 수급조절용 벼 사업 역시 농민 참여 여건과 현장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공공비축미 매입 확대가 농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확기 쌀값 지지를 위한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정부에 전국 매입량 45만톤 이상 확대와 전남광주 지역 5만톤 추가 배정, 쌀값 보장 및 농가소득 안정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농민단체들은 "정부는 더 이상 농민들의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며 실효성 있는 쌀값 안정 대책을 촉구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