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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in현장] 소장품 70점으로 韓 현대미술 조명…60인이 남긴 '시대의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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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코미술관은 15일 한국 현대미술 특별기획전을 공개했다
  • 작가 60인의 작품 70점으로 1970~2000년대 흐름을 조명했다
  • 전시는 16일부터 12월 6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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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미술관, 10월 16일부터 12월 6일까지 '소장품, 시대의 장면들' 개최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작 및 미발표작 공개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이 김구림, 이건용, 윤석남 등 60인의 작가의 소장품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재조명한다.

1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르코미술관에서는 특별기획전 '소장품, 시대의 장면들' 언론 공개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최혜주 아르코미술관 운영팀장, 차승주 큐레이터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아르코미술관의 특별 기획전 '소장품, 시대의 장면들' 전시 전경. [사진=이지은 기자] 2026.10.15 alice09@newspim.com

이번 전시는 아르코미술관이 1974년 개관 이후 수집해 온 소장품을 통해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경험과 변화를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김구림과 이건용, 성능경, 신학철, 윤석남 등 작가 60인의 작품 70점을 선보인다.

'소장품, 시대의 장면들'은 1974년 미술회관으로 개관한 아르코미술관이 지난 50여 년간 수행해 온 역할과 그 과정에서 축적된 소장품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최혜주 아르코미술관 운영팀장은 "아르코미술관이 423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에서 박생과으 김구림, 윤석남 등 60인의 작품 70점을 선보인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를 망라하는 다양한 시대의 장면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는 전시와 연관해 6명의 연구자를 선발해 당시 미술사에 대한 연구를 아카이브 섹션에서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아르코미술관의 특별 기획전 '소장품, 시대의 장면들' 전시 전경. [사진=이지은 기자] 2026.10.15 alice09@newspim.com

전시를 기획한 차승주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역사와 교유한 역할 안에서 소장품의 의미와 작가들의 예술적 성취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소장품의 수집과 운영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최근 몇 년간 진행된 소장품 전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장품의 연구와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미술관이 축적해 온 문화예술 자원의 공공적 활용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장품의 장르별로는 회화가 3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조각과 서예가 각 18%, 설치 영상과 공예가 각 13%"라고 말했다.

차 큐레이터는 "미술관은 개관 이후 1980년대까지 전체 소장품의 약 65%에 해당하는 275점을 구입하거나 기증받았다. 특히 1982년부터 2006년까지는 아르코가 대한민국 미술대전을 주최, 후원하던 시기에 수상작들이 기증을 통해 대거 소장품으로 편입됐다. 이는 전체의 25%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아르코미술관의 특별 기획전 '소장품, 시대의 장면들' 에 설치된 최종태 작가의 '얼굴' 작품. [사진=이지은 기자] 2026.10.15 alice0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아르코미술관의 특별 기획전 '소장품, 시대의 장면들' 전시 전경. [사진=이지은 기자] 2026.10.15 alice09@newspim.com

전시에는 이기봉의 '날 것-흰 수건이 있는 자리'와 강애란의 '생-II' 등 20여 점의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작과 박생광의 '이조', 김구림의 '음양 99-S, 207' 등 미발표작도 공개됐다.

또한 공간은 제작 제작 시기를 기준으루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10년 단위로 구성됐으며, 각 섹션에는 작가들의 전시 참여 이력과 동인 활동, 아르코미술관의 주요 전시 기록을 함께 배치해 작품과 시대, 미술관의 관계를 관람할 수 있게 꾸몄다.

차 큐레이터는 "420여 점의 소장품에서 70점은 아르코미술관 전시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위주로 살펴봤다. 단색화와 민중미술, 실험미술 등 한국미술의 주요 흐름을 조명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시 제목에서 '장면들'은 서로 다른 시대와 환경 속에서 작가들이 마주한 현실과 그에 대응하는 다양한 예술적 실천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1970년대 섹션에서는 권영우, 성능경, 최영림, 민복진 등의 작품을 통해 단색화와 실험미술, 반추상 회화, 구상조각을 설치했다. 1980년대에는 민정기와 박승규, 박석원, 박생광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민중미술과 추상회화, 한국화의 변화를 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아르코미술관의 특별 기획전 '소장품, 시대의 장면들' 전시 전경. [사진=이지은 기자] 2026.10.15 alice0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아르코미술관의 특별 기획전 '소장품, 시대의 장면들' 전시 전경. [사진=이지은 기자] 2026.10.15 alice09@newspim.com

차 큐레이터는 "전시에 박생광 작가의 '이조'가 전시돼 있는데, 1984년에 열린 '박생광 전'은 작가의 독창적인 채색화를 널리 알리며 한국 화단에서 채색화가 주목받는 중요한 계기로 회자됐다"고 말했다.

1990년대 섹션에서는 신학철, 윤석남, 양만기, 양주혜 등 작품을 통해 이전 시대의 미술 경향을 잇는 동시에, 장르 간 경계가 확장되고 와해되던 실험 미술에 주목했다.

차 큐레이터는 "이 섹션에서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작을 비롯해 1980년대 이후 지속된 한국화의 다변화 양상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주로 설치됐다"고 말했다.

마지막 2000년대 섹션에서는 아르코미술관 운영의 전환기를 배경으로, 자체 기획전의 확대와 이에 연계된 소장품 수집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기간에는 리서치 펠로우의 연구 결과 공유회를 비롯해 어린이와 시니어 대상 워크숍, 전문가 특별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16일부터 12월 6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소재한 아르코미술관에서 화~일요일에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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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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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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