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전교육연수원은 15일 초·중등 교사 37명 대상 역사기행을 발표했다
- 교사들은 16~17일 군산에서 개항과 근현대사 흔적을 탐방했다
- 연수는 식민지 역사를 되짚고 평화와 화해의 가치 성찰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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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박정하 기자 = 대전지역 초·중등 교사들이 군산의 근대 역사 현장을 찾아 개항과 식민지 시대의 흔적을 살펴보고 평화와 화해의 가치를 되새긴다.
대전교육연수원은 오는 16~17일 교육연수원 분원과 전북 군산 일원에서 초·중등 교사 37명을 대상으로 '2026년 오감으로 함께하는 역사기행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역사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근현대사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학생들과 나눌 수 있는 교육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개항도시 군산을 중심으로 강연과 현장 탐방을 연계해 총 10시간 과정으로 진행한다.
첫날인 16일에는 교육연수원 분원에서 '개항으로 읽는 근현대사, 군산에서 역사의 흔적을 만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개항 이후 군산이 근대도시로 변화해 온 과정과 그 안에 담긴 근현대사의 흐름을 살펴보며 다음 날 현장 탐방을 위한 역사적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17일에는 군산으로 이동해 7시간 동안 현장 탐방을 진행한다. '개항의 물결, 군산 근대를 만나다'를 통해 개항과 근대도시 형성 과정을 살펴보고, '수탈의 흔적을 따라 식민지 도시를 걷다'를 주제로 식민지 경제 구조가 도시 공간에 남긴 흔적을 확인한다.
이어 '식민의 상처를 넘어 평화를 생각하다'를 주제로 역사의 아픔을 되짚고 평화와 화해의 의미를 성찰한다. 참가자들은 세 가지 주제에 따라 팀별 강사와 함께 역사적 공간을 둘러보며 장소에 담긴 의미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박광순 원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들이 역사의 현장에서 오감으로 과거를 마주하고, 아픈 역사를 기억하며 평화와 화해의 가치를 학생들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vincent97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