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다올투자증권은 15일 클래시스의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 클래시스는 국내 부진과 계절적 요인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다
- 4분기 신제품 출시와 판매량 확대가 실적 반등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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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매출 1145억원 전망…신제품 출시·판매 확대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5일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클래시스'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겠지만 4분기에는 판매량 확대와 신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37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25% 하회할 전망"이라며 "비수기 속 국내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4분기 판매량 확대와 신제품 출시로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클래시스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한 971억원, 영업이익은 0.2% 감소한 375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5.0%, 25.0% 밑도는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38.7%로 전년 동기 대비 6.6%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8.0%, 영업이익은 14.6% 감소하는 수준이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국내 시장의 성장 둔화와 해외 일부 지역의 매출 감소를 꼽았다. 국내 매출액은 2분기 264억원에서 3분기 247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에서는 장비와 소모품 매출이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원화 강세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하락과 7~8월 의료기기 피부과 의료소비가 감소하는 계절적 요인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에서는 장비와 소모품 판매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했다. 장비·소모품 수출액은 5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국가별로는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브라질 미용의료기기 수출은 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하는 반면 국내 장비 수출은 769억원으로 34%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소모품 매출은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분기 성장세를 보였던 솔타메디칼(Solta Medical)의 국내 매출이 둔화된 영향이다.
박 연구원은 "솔타메디칼의 국내 매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장비·소모품 사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은 유지되고 있다"며 "4분기 신제품 출시와 판매량 확대가 실적 회복의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145억원, 영업이익은 7% 감소한 476억원으로 추정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 27% 증가하는 수준이다.
12월에는 국내에서 신제품 비볼라(Vivola) 출시가 예정돼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신제품 출시가 4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올해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보다 낮춰 잡았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판매량 확대와 신제품 출시로 반등이 기대되지만 가이던스 상향을 뒷받침할 추가적인 성장 요인은 아직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연간 실적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올해 매출액은 4042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663억원으로 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매출액 4903억원, 영업이익 2137억원으로 각각 21%,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하향에는 실적 추정치 조정과 글로벌 소비재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클래시스의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추정치보다 8% 낮춘 1844원으로 조정했다.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은 글로벌 소비재 업체의 2026년 예상 PER 대비 30% 할인한 21.8배를 적용했다.
박 연구원은 "2025년까지 업종은 시술 침투율 확대와 의료 관광으로 고성장했지만 2026년에는 오리지널 EBD(에너지 기반 의료기기)와 스킨부스터 중심의 선별적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국면을 바꿀 신제품 출시와 국내 시장의 성장 회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