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동빈 세종시의원은 13일 농촌 유휴공간 숙박화를 제안했다
- 유휴 주택과 마을회관을 민박·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하자고 했다
- 체험마을과 연계해 방문객 체류와 주민 소득을 늘리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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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연계 숙박 확대·자발적 참여 마을 시범사업 주문
[세종=뉴스핌] 박정하 기자 = 세종시의 농촌 유휴 주택과 마을공간을 숙박시설로 활용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주민 소득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김동빈 세종시의원(국민의힘)은 13일 도농상생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촌 유휴공간을 민박·게스트하우스 등으로 활용하고 농촌체험과 연계해 읍면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숙박비 부담과 숙박시설 부족으로 당일 방문에 그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다는 민원이 있다"며 "방문 수요를 지역 내 체류와 소비로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숙박 선택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고령 주민이 거주하는 주택의 남는 공간이나 농촌 유휴 주택을 정비해 민박·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철거하기 아까운 주택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 주민에게는 추가 소득을, 방문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숙박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농촌체험마을과 휴양시설에 숙박 기능을 연계하는 방안도 주문했다. 기존 체험시설에 민박 등 숙박시설을 연결하면 방문객이 하루 더 머물며 읍면지역의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지역 소비를 늘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점검과 관련해 관내 농어촌민박 38곳을 대상으로 자료와 안전점검·이용 실태를 파악하고, 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와 숙박요금 결정 방식 등을 살펴볼 것을 요청했다. 숙박공간 확대와 함께 이용객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운영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마을회관 등 공동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로 한 시범사업을 제안했다. 면장과 이장을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의 신청을 받고 숙박 운영 수익을 어르신 식사와 부식비 등 마을공동체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지를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숙박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방문객이 다음 날에도 지역을 둘러보며 농촌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사업을 마련해야 한다"며 "숙소를 읍면지역 산책코스와 관광명소에 연결하고 마을별 특색을 살린 관광 테마를 조성하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세종시 홍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보다는 참여를 신청한 마을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는 방향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차별화된 정책으로 세종시를 알리는 홍보 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에 농촌 유휴공간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vincent97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