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숭실대가 8일 개교 129주년 기념예배를 열었다.
- 오정현 이사장과 이윤재 총장이 130주년 비전을 밝혔다.
- AI 시대에 사고·판단력 키우는 교육 강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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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개교 130주년 앞두고 교육·연구 혁신 의지 강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숭실대학교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교내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학생과 교직원·동문 등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29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의 설립 정신을 되새기고 내년 개교 130주년을 앞두고 향후 교육과 연구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예배는 성신형 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됐다. 남경필 법인이사의 기도와 웨스트민스터 합창단의 찬양에 이어 오정현 법인이사장의 설교와 이윤재 총장의 기념사 및 근속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오 이사장은 '대한민국 축복의 근원이 되는 숭실대'를 주제로 설교했다.
그는 "숭실대학이 사람에게는 진심으로, 하나님께는 전심으로, 맡겨진 사명에는 충심을 다함으로써 대한민국과 민족의 역사에 축복의 근원이 되는 제사장 나라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 130주년에는 숭실대가 더욱 비상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환경에서 대학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기술 활용 능력뿐 아니라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역량을 기르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장은 "AI가 지식의 생산과 활용을 빠르게 바꾸는 시대, 숭실은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통찰하고 판단하는 힘을 더욱 단단히 기르도록 하겠다"며 "끊임없는 질문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서로 다른 학문과 지식을 결합해 공동체와 사회, 인류에 기여하는 경험을 교육의 중심에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개교 130주년을 맞아 대학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총장은 "내년이면 숭실은 개교 130주년을 맞는다"며 "'길을 만드는 숭실, Way Maker Soongsil'이라는 슬로건처럼 숭실의 교육과 연구, 섬김이 청년과 이웃, 시대에 새로운 길을 여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 의원과 홍덕천 총동문회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나 의원은 숭실대의 발전이 지역사회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사립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 확대와 숭실 AI대학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나 의원은 "숭실대학교의 성장이 동작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사립대학도 국공립대학 못지않은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숭실 AI대학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직무대행은 개교 130주년이 동문사회의 화합과 대학 재도약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구청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숭실대가 오랜 기간 동작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대학이 앞으로도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에는 오정현 법인이사장과 이윤재 총장 등 주요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학생과 교직원·동문 및 외빈이 참석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