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은행이 12일 대미투자 자금을 운용수익 내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 한은은 한미전략투자공사에 자산을 위탁해 첫 대미투자를 준비했다.
-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위탁 영향으로 17억2000만달러 줄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미전략투자공사에 자산위탁…원금·약정수익 보장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한국은행이 미국과의 전략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외환보유액 운용수익 범위 내에서 조달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정부의 첫 대미투자를 위한 자산위탁을 준비하는 한편 외환시장 안정과 적정 수준의 외환보유액 유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12일 한국은행이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 제출한 업무현황에 따르면 한은은 보유 외화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활용해 대미투자 자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투자는 한미전략투자공사에 자산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미전략투자법에 따라 위탁자산의 원금과 약정수익 지급이 보장되며, 공사의 손실이 누적돼 적립금이 부족해지면 정부가 이를 보전한다.
한은은 현재 정부의 첫 번째 대미투자와 관련한 자산위탁을 준비하고 있다. 이후에도 정부와 협의해 운용수익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필요한 자금을 공사에 맡길 예정이다.
한은의 외화자산 운용수익은 지난해 16조9000억원으로 전년(12조8000억원)보다 4조1000억원(32.0%) 증가했다. 국정감사 요구답변자료에 따르면 2022년 3조9000억원, 2023년 4조9000억원을 기록한 뒤 2024년부터 증가폭이 확대됐다.
운용수익은 유가증권과 예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 유가증권 매매손익 등을 합산한 금액이다. 한은은 외환보유액의 안전성과 유동성 확보가 우선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운용수익률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대미투자 관련 자산위탁은 최근 외환보유액 감소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지난 9월 말 외환보유액은 4405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7억2000만달러 줄었다. 한은은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와 한미전략투자공사에 대한 자산위탁 등을 감소 원인으로 제시했다.
정부가 미국과 합의한 투자 규모는 총 3500억달러로, 전략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 한은은 이 가운데 정부와 협의한 범위에서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은은 이번 업무현황에서 "향후에도 한국은행과 정부는 외화자산의 운용수익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필요한 투자자금을 공사에 위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