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한투자증권은 8일 원익IPS 3분기 실적이 기대를 밑돌았다고 봤다.
- 미국 테일러 팹 매출 이연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보다 낮을 전망이다.
- 부품 조달과 생산능력 여유로 중장기 성장세는 유지된다고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국 CVD 국산화 영향은 제한적 평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원익IPS가 일부 장비 매출 인식 지연으로 3분기 시장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해당 매출이 연내 반영될 가능성이 높고, 메모리 설비투자 확대에 대응할 부품 조달과 생산능력 여유도 확보한 것으로 분석돼 중장기 성장 방향에는 변화가 없다는 평가다.
박현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리포트에서 원익IPS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027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5423원에 국내 전공정 장비 비교기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30.4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원익IPS의 3분기 매출액을 3460억원, 영업이익을 539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96% 증가하는 수준이며, 영업이익률은 15.6%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691억원을 약 22%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하회의 주된 이유는 미국 테일러 팹 관련 일부 매출 인식이 4분기로 이연된 영향이다. 박 연구원은 팹 가동 일정을 고려하면 올해 계획된 물량은 연내 매출 반영이 완료될 것으로 판단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메모리 설비투자가 가속화되는 국면에서 장비업체의 핵심 경쟁력을 부품 조달과 생산능력으로 꼽았다. 수요가 늘어도 부품 공급 병목이나 생산능력 제약이 발생하면 납품 확대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원익IPS는 두 영역에서 충분한 여유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내년 신규 팹의 장비 반입 일정이 앞당겨질 가능성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하반기 메모리 장비 투자는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D램은 P4와 M15X 등 신규 투자 중심으로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예상됐다. 중장기적으로는 D램 관련 P5-2·Y2와 2028년 하반기 낸드 관련 M17 투자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낸드 전환 투자에 따른 매출은 4분기보다 3분기에 더 크게 반영될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2분기 말 수주잔고는 6346억원으로, 향후 실적의 안정적인 기반으로 평가됐다.
해외 고객사향 공급도 기존 계획을 웃돌며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해당 고객사가 연말 상하이 팹에 이어 내년 허페이 팹까지 증설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내 화학기상증착(CVD) 장비 국산화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현재 원익IPS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공급 확대와 국내 메모리 신규 투자가 함께 진행되면서 중장기 매출 성장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상장지수펀드(ETF) 리밸런싱과 매크로 불확실성 심화로 펀더멘털과 무관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rkgml925@newspim.com












